
호텔 JAL 시티 나하는 오키나와 본섬 나하 시의 메인 거리인 국제거리(코쿠사이도리) 한가운데 딱 자리 잡고 있는 시티 호텔입니다. 호텔 정문만 나가면 바로 국제거리라서 쇼핑이든 먹방이든 밤까지 돌아다니기 너무 편했고, 관광이랑 비즈니스 둘 다 커버되는 위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걸렸고, 유이레일 미에바시역이 도보 약 8분, 마키시역이 도보 약 10분 정도라서 대중교통로도 충분히 접근 가능했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유이레일 타고 미에바시역까지 온 다음 캐리어 끌고 걸어왔는데, 큰 오르막도 없고 길도 단순해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내부는 오키나와 전통 염색인 빈가타 패턴, 바다 색감, 류큐 유리, 산호 모래 해변 등을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시티 호텔인데도 리조트 느낌이 꽤 진하게 나는 편이었습니다. 대로변 바로 옆이라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면 의외로 조용해서 밖의 북적임과 안의 차분함이 확 대비되는 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 객실 수는 302실이고, 전관 금연 호텔이라 담배 냄새에 민감한 분들한테는 진짜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또 오키나와 공식 관광 사이트에서도 가족 친화적 호텔로 소개될 정도라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느낌이 났습니다.
호텔 JAL 시티 나하는 객실 타입이 꽤 다양한 편이라서, 1인 여행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게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싱글, 더블, 트윈, 와이드 트윈, 트리플, 포스(4인), 유니버설 룸, 그리고 상층부 J 프리미엄 룸까지 총 11가지 타입이 준비돼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일반 트윈이었는데, 침대는 전 객실 공통으로 시몬스 침대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걸어 다닌 다리 피로가 좀 풀리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에어컨, 냉장고, 전기포트, 녹차 티백, 드라이어 등이 준비돼 있었고, 욕실에는 어메니티도 기본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서 별도로 챙겨온 게 거의 필요 없었습니다.
객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됐고 속도도 크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일부 객실은 유선 인터넷도 지원된다고 되어 있었고, 로비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잡혀서 한국에서 들고 간 노트북으로 간단히 업무 보는 데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객실 크기는 전형적인 일본 도심 비즈니스 호텔 사이즈라서, 두 명이 큰 캐리어를 동시에 펼치면 살짝 동선이 답답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가격대는 날짜랑 플랜에 따라 변동이 있는데,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는 특정 날짜 한정 플랜이 1박 1인 기준 약 4,000엔대 후반부터, 조식 포함 상층 J 프리미엄 트윈 플랜은 1만 엔대 초반부터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성수기나 주말, 연휴에는 가격이 꽤 튀는 편이라서, 90일 전 조기 예약 할인 같은 플랜을 잘 활용하면 숙박비를 꽤 아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JAL 시티 나하는 대형 리조트처럼 수영장이나 스파가 있는 타입은 아니고, 도심형 시티 호텔답게 실용적인 편의시설들에 포커스를 맞춘 구성이었습니다. 1층에는 로비, 프런트, 레스토랑, 연회장, 기프트 코너 등이 모여 있고, 지하 1층과 1층에는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터카 여행할 때도 바로 호텔 주차장에 넣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객실층에는 코인 세탁실이 4층과 8층에 각각 있어서, 장기 여행자나 아이 동반 가족이 세탁 걱정 줄이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8층 코인 런드리 이용했는데,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옷 말리기 편했고, 동전만 챙겨가면 돼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호텔 안에 환전 가능한 ATM과 흡연 구역도 따로 마련돼 있어서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로비 근처에는 비즈니스 센터 기능을 하는 공간이 있어서, 간단한 PC 사용이나 복사, 프린트 작업도 가능했습니다. 프런트에서는 짐 보관, 택배, 렌터카 안내 같은 기본 서비스는 물론이고, 유료 객실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방에서 마사지 한 번 받으면 피로가 꽤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은 약 85대까지 수용 가능한 유료 주차장으로, 1박 기준 일반 차량은 1,800엔 정도였고 선착순이라서 만차일 경우에는 직원이 근처 코인 주차장을 안내해 준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렌터카 여행 계획이라면 체크인 시간대를 너무 늦게 잡지 않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에는 “레스토랑 보나페티(Bon Appétit)”가 자리하고 있는데, 조식, 런치, 디너까지 전 시간대 운영하는 메인 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는 너무 포멀하지도,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은 딱 중간 느낌이라서 가족끼리도, 커플끼리도 무난하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조식은 “마아산(맛있다라는 의미)” 조식 뷔페라는 이름으로, 오키나와 현지 음식이 꽤 잘 구성된 편이었습니다. 고야참푸르, 라프테 같은 오키나와 요리부터 일반적인 서양식 메뉴까지 골고루 있어서 편식 심한 일행이랑 같이 가도 각자 먹을 만한 메뉴를 찾기 쉬웠습니다. 조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였고, 어른 기준 요금은 3,000엔 정도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런치는 뷔페 스타일로 운영되고, 디너 타임에는 코스 요리와 단품 메뉴를 조합해서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서, 굳이 밖에 나가기 귀찮은 날에는 호텔 안에서 한 끼 해결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국제거리가 바로 앞이다 보니, 밖에서 간단히 먹고 들어와도 되고, 반대로 낮에는 밖에서 먹고 저녁은 호텔 디너로 여유 있게 즐기는 식으로 동선 짜기가 편했습니다.
아이 동반 가족 기준으로는 조식에서 어린이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어서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었고, 5세 이하 아이는 무료라서 가족 단위 여행에는 꽤 메리트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도 너무 강한 향이나 특이한 메뉴만 있는 게 아니라, 빵, 계란 요리, 샐러드, 과일 같은 기본 메뉴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무난하게 한 끼 채우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텔 JAL 시티 나하의 가장 큰 장점은 말 그대로 “국제거리 한복판”이라는 위치였습니다. 호텔에서 한 걸음만 나가면 양쪽으로 기념품 숍, 오키나와 음식점, 카페, 편의점이 쭉 이어져 있어서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바로 숙소로 복귀하기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 첫 오키나와 여행이신 분들은 별도 계획 없이도 국제거리만 쭉 걸어도 하루가 훌쩍 가는 위치였습니다.
유이레일 기준으로는 미에바시역이 도보 약 8분, 마키시역이 도보 약 10분 정도라서, 공항 이동이나 나하 시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유이레일+도보 조합으로 약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되고, 택시를 타면 나하우미소라터널 경유 기준으로 약 15분, 요금은 대략 2,000엔 정도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제1 마키시 공설시장까지 도보 약 5분 정도라서, 아침이나 점심에 시장 구경하고 바로 호텔로 돌아와 쉬기 좋았습니다. 차를 이용하면 슈리성까지 약 20분,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되어 있어서, 나하 시내를 베이스로 남쪽과 중부 쪽을 하루씩 나눠 다니기에 괜찮은 거점이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나하 공항에서 오는 노선버스(120, 125, 190번)가 국際거리 쪽으로 들어오는데, “호텔 컬렉티브 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보 약 1분이면 호텔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요일 12시부터 18시 사이에는 국제거리 보행자 천국으로 인해 버스가 우회 운행을 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이동하실 분들은 유이레일이나 택시를 고려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위치가 워낙 좋아서, 오키나와 첫 방문이든 두 번째 방문이든 “나하 시내 베이스 캠프용 호텔”로 쓰기에 상당히 편했습니다. 공항에서 접근성도 괜찮고, 국제거리 중심에 있다 보니 마지막 날 기념품 쇼핑을 호텔 근처에서 한 번에 몰아서 할 수 있어서, 캐리어 정리까지 포함해서 동선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오는 패턴인 3박 4일 일정 기준으로, 첫날과 마지막 날을 나하 베이스로 잡고 중간에 북부나 중부 쪽으로 렌터카 이동하는 루트와도 잘 맞았습니다.
호텔 전관 금연이라 담배 냄새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고, 방음도 도심 치고는 나쁘지 않아서 밤에 국제거리 쪽에서 나는 소음이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객실 사이즈는 “일본 시티 호텔 사이즈”라는 점을 꼭 감안하셔야 해서, 짐이 많으신 분들은 트윈이나 와이드 트윈 이상으로 잡는 걸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또 코인 세탁실이 있어서, 짐을 최소화하고 현지에서 빨아 입는 스타일의 여행자에게는 꽤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조식 뷔페는 오키나와 요리를 한 번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일단 여기서 한 번에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메뉴는 밖에서 전문점으로 다시 먹으러 가자”라는 식으로 맛보기 코스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조식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평소 아침을 간단히 먹는 편이라면 조식 포함 플랜과 미포함 플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호텔 주차장이 선착순이라는 점이 포인트라서, 체크인 시간을 너무 늦게 잡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차일 경우에는 직원이 인근 코인 주차장을 안내해 주긴 하지만, 국제거리 주변이라 주차비가 꽤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짜실 때 이 부분도 살짝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위치 깡패 + 깔끔한 시티 호텔 + 오키나와 감성 인테리어” 조합이라, 나하 시내 중심에 숙소를 두고 싶은 분들께는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리하자면, 호텔 JAL 시티 나하는 오키나와 본섬 나하 여행에서 이동 동선이 편하고 국제거리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호텔이었고, 가족 여행이든 친구 여행이든 무난하게 선택하기 좋은 옵션이었으니 오키나와 여행 계획하실 때 한 번쯤 후보에 올려두고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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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날 숙소는 잘 시티 호텔이였어요 렌트카 반납하고 잘 시티로 왔어요 국제거리에서는 "위치와 가격... 가깝고 나하공항으로 갈땐 겐초마에역으로 갔습니다 왼쪽이 아동용슬리퍼 실제로 넘 귀여웠어요!! 조금 짧은감...
근데 지난 번 오키나와 여행 갔을 때 묵었던 호텔 JAL 시티 나하 이 친구 내 예상과 달리 은근히 꽤... 진짜 다시 오키나와 가면 재방문의사 100프로! #오키나와호텔 #국제거리숙소 #가성비호텔 #나하여행
위치 국제거리 중심부에 위치 (나하공항에서 차량 약 15분) 돈키호테, 블루씰, 스테이크88, 로손 편의점... [호텔 JAL 시티 나하 최저가 예약 바로가기] 객실 시설 JAL 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비즈니스형 호텔...
JAL 시티 나하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일본 호텔 조식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호텔 JAL 시티 나하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진행되고, 여기는 9구 접시와 그 밑에 쟁반 같은게 있어요. 쟁반이 있어서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