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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는 교토 시 시모교구에 있는 호텔로, 교토 시내 한가운데에서 고조역 도보 약 9분, 교토역에서는 도보로 대략 12~15분 정도 거리라서 교통 접근성이 꽤 편한 편이었습니다. 주소는 시모교구 로쿠조(육조) 쪽 골목에 있어서 한적한 동네 분위기인데, 그렇다고 너무 외진 느낌은 아니라서 밤에 돌아다닐 때도 크게 불안하진 않았습니다.
호텔 컨셉이 재밌는 편인데, 공식 사이트에서 내세우는 키워드가 “차정원(茶庭, Chatei)”과 로지(露地) 컨셉이라서 로비 들어가면 일본식 다도 정원 같은 느낌이 살짝 납니다. 조명도 종이등(초초한 랜턴 느낌)으로 은은하게 깔려 있어서, 체크인하고 짐 내려놓을 때부터 “아 여기 감성 맛집이네 ㅋㅋ”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호텔 규모는 객실이 160실 이상, 최대 수용 인원이 400명 넘는 수준이라서 완전 작은 부티크 호텔이라기보단 적당히 규모 있는 시티호텔 느낌이었습니다. 2019년에 오픈해서 건물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고, 공용 공간이나 엘리베이터, 복도 상태도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연식 때문에 낡았다” 이런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니멀 + 일본 전통 요소를 섞어놓은 느낌이라서, 교토 와서 일본 감성 한껏 느끼고 싶은 분들한테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 럭셔리 급은 아니고, 가격 대비 감성, 위치, 깔끔함을 챙기는 타입의 호텔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객실은 크게 슈페리어 트윈(일본식)과 슈페리어 트윈(서양식) 타입이 대표적으로 보였고, 인원은 보통 1~3인까지 투숙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저는 서양식 슈페리어 트윈 타입으로 묵었는데, 침대 두 개 배치에 짐 놓을 공간 정도는 나오는 수준이라 둘이 쓰기엔 적당하고 셋이 쓰면 살짝 빡빡하겠다 싶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개별 에어컨, 전기 포트, TV, 금고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 면도기, 수건, 슬리퍼까지 기본 어메니티는 빠짐없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욕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의 컴팩트한 유닛 욕실이지만, 청소 상태가 좋아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 호텔이 재밌는 포인트가 객실 안에 “툴박스” 같은 상자에 티 세트가 쏙 들어가 있는 구조였다는 점입니다. 뚜껑 열면 티 세트랑 작은 소품들이 들어있고, 그게 테이블 역할도 같이 해줘서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잘 써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가 쪽에 앉아서 정원 쪽 조명 켜진 거 보면서 차 한 잔 마시니까, 굳이 밖에 안 나가도 교토 여행 온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방음은 “완전 조용해서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수준은 아니고, 복도에서 사람 지나다니는 소리 정도는 살짝 들리긴 했지만 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라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쓰러져 자기에 딱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 겸 조식 공간이 있고,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었습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조식 가격이 성인 2,500엔, 어린이(4~12세) 1,400엔으로 안내되어 있었고, 실제로 가보니 일본식 반찬(오반자이), 교토산 쌀밥, 교토식 된장(사이쿄 미소)으로 만든 미소시루, 난젠지 두부 등 지역 색이 강한 메뉴들이 꽤 잘 나왔습니다. 빵도 교토의 오래된 베이커리인 신신도 빵을 쓰고 있어서, 서양식으로 가볍게 먹고 싶은 분들도 만족할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오후에는 같은 공간이 무료 라운지로 운영되는데, 안내 기준으로 14:30~23:00 사이에 숙박객 전용으로 일본식 국물, 차, 캔디 같은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교토 돌아다니다가 잠깐 들어와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쉬기 딱 좋아서, 저녁 일정 나가기 전에 여기서 잠깐 충전하고 나가면 동선이 꽤 괜찮았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코인 세탁기, 전자레인지, 엘리베이터 등이 구비되어 있고, 24시간 프런트, 짐 보관 서비스, 데일리 하우스키핑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센터 같은 대형 시설은 따로 없고, 대신 공용 라운지나 로비 공간이 꽤 아늑해서 노트북 들고 간단히 작업하거나 일정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장기 투숙자들한테 “4주 체류에도 괜찮다”는 식으로 평가가 있는 걸 보면, 실용적인 편의시설 쪽에 신경을 꽤 쓴 호텔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치는 교토 시모교구 로쿠조 쪽에 있어서, 지하철 가라스마선 고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9분, 교토역에서는 걸어서 약 12~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캐리어 끌고 이동하면 살짝 땀나는 거리이긴 한데, 버스 정류장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버스 + 도보로도 충분히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시 버스 50번을 타고 니시노토인 로쿠조 정류장에서 내려서 2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호텔이라, 짐 많을 때는 이 루트가 훨씬 편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세계문화유산 니시혼간지가 도보 4~5분 거리라서, 아침 일찍 산책 겸 다녀오기 딱 좋았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히가시혼간지, 쇼세이엔 정원도 갈 수 있고, 교토역 쪽으로 내려가면 교토 타워, 교토 철도 박물관, 교토 수족관 같은 관광지도 한 번에 묶어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시내 쇼핑이나 식당 많은 시조·가와라마치 거리도 도보 10분 남짓이라서, “관광 + 쇼핑 + 식사” 다 커버되는 위치였습니다.
호텔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들은 근처 코인주차장을 따로 이용해야 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만 이용했는데, 공항에서는 간사이공항 리무진 버스로 교토역까지 온 뒤, 택시로 5분 정도(요금은 대략 600~700엔 선) 타고 이동하니까 짐 들고 끌고 가는 스트레스가 확 줄었습니다. 교토 시내는 버스·지하철 패스만 잘 쓰면 웬만한 곳은 다 연결돼서, 이 호텔을 베이스로 동서남북 돌아다니기에는 꽤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가격 대비 감성 + 위치 + 깔끔함이 잘 맞는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말/성수기, 환율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일 기준으로는 1박에 대략 1만 엔 전후 라인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4성급에 이 정도 컨디션이면 교토에서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완전 초저가 비즈니스 호텔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담되는 럭셔리 급도 아니라서 가성비 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 꼽자면, 첫째로 교토스러운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서 호텔 안에서도 여행 기분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둘째는 위치가 애매하지 않고, 교토역·고조역·버스노선이 다 연결돼서 동선 짜기 편하다는 점이었고, 셋째는 조식과 무료 라운지가 생각보다 알차서 호텔에서 쉬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단 걸 좋아하시면 조식에서 나오는 일본식 디저트류는 꼭 한 번 다양하게 먹어봐야쥬.
아쉬운 점을 꼽자면, 수영장이나 피트니스센터 같은 대형 부대시설이 없는 편이라, 그런 쪽을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한테는 살짝 심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관광지와 역 사이에 있는 동네 특성상 밤에 골목이 조용해서, 완전 번화가 한복판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선호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지하철 + 버스 이동이 편하고, 교토역과도 가깝고, 일본 감성도 챙길 수 있는 호텔이라서, 교토 처음 오시는 분들이나 가족·커플 여행 숙소로 쓰기 괜찮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교토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한 번쯤 후보에 올려보시고, 실제 일정에 맞춰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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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글 금지!! 본 게시판에 질문글 작성시 활동정지 조치 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지우고 글을 작성해주세요) 이번 여행에서 교토도 가는데 조식이 괜찮아 보여서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예약했습니다 :)
다른 가성비 좋은 호텔들은 진즉에 매진이여서 부랴부랴 예약하느라 선택권이 많지 않았네요ㅜ 주말끼고 2박은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가 방이 정말 깔끔하니 좋아보여서 예약했는데 비스타만큼 후기가 많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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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으로 검색을 해도 내리는역의 이름도 틀리고 제가 숙소로 잡은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에서 출빌할때에도 내리는 역의 이름이 고조자카역으로 나와 있어서 어디에서 내려야하는지 몰라서...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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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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