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교토 타워 호텔은 이름 그대로 교토역 앞에 딱 서 있는 교토 타워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호텔이고, 주소도 교토역 바로 맞은편 쪽이라서 위치 때문에 선택하게 되는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투숙해보니까 교토역 중앙출구 쪽에서 길만 하나 건너면 바로 호텔 입구가 보여서, 비 오거나 짐 많을 때 진짜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위치였습니다. 특히 처음 교토 오는 분들이나 부모님 모시고 올 때 이동 동선이 단순해서 편하게 이용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호텔은 교토 타워 건물의 상층부를 쓰고 있어서, 로비가 8층에 있는 구조였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 카운터랑 로비가 나오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엄청 럭셔리한 느낌은 아니고 깔끔한 3성급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시설 연식이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 관리 상태는 괜찮았고 직원분들 응대가 친절해서 첫인상은 꽤 좋게 느껴졌습니다.
온라인 평점을 보면 전반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대 정도로 나오는 편이고, 특히 위치 점수가 9점대라서 “위치 맛집 호텔”이라는 말이 딱 맞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투숙객 리뷰를 보면 “역 바로 앞이라 짱 편함”, “관광 다니고 짐 두고 다시 나가기 좋음” 이런 코멘트가 많았고, 저도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그냥 역에서 바로 호텔로 기어들어오는 루트라 너무 편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건물 자체가 오래된 편이라 “조금 올드하다”, “카펫이 살짝 낡았다” 이런 의견도 있어서, 완전 새 호텔 감성을 기대하면 살짝 아쉬울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호텔이 교토 타워 바로 밑에 있다 보니까, 타워 전망대 티켓을 프런트에서 할인 받아서 살 수 있는 게 은근히 쏠쏠했습니다.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체크인하고 짐만 던져두고 바로 타워 올라가서 교토 시내 야경 한 바퀴 보고 오는 코스를 많이 타시더라고요. 저도 프런트에서 할인 이야기 먼저 해주길래 “오 이건 그냥 올라가라는 뜻이구나” 하고 편하게 다녀왔고, 호텔 투숙객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객실 타입은 더블, 트윈, 슈페리어 트윈, 디럭스 트윈, 패밀리용 대형 트윈, 쿼드룸 등 여러 타입이 있고, 금연 객실 위주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일반적인 더블 타입이었는데, 일본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답게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고 컴팩트한 구조였습니다. 침대 옆 공간이 넉넉하진 않아서 큰 캐리어 두 개를 완전히 펼치고 쓰려면 살짝 테트리스가 필요했고, 리뷰에서도 “방이 작다”, “욕실이 좁다”는 얘기가 꽤 보였는데 실제로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객실 안에 있을 건 다 있어서 기본적인 편의성은 괜찮았습니다. 전 객실에 에어컨, 난방, 냉장고, 전기포트, 평면 TV, 무료 Wi‑Fi가 제공되고, 침구는 두툼한 이불에 비교적 단단한 매트리스라서 푹신푹신한 침대 좋아하시는 분들보다는 살짝 딱딱한 침대 선호하는 분들한테 더 잘 맞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베개가 메밀껍질 비슷한 타입이라 목이 아팠다는 얘기도 있었고, 또 어떤 분은 베개가 너무 말랑해서 금방 납작해진다고도 해서, 베개 취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욕실은 전형적인 일본식 유닛배스로, 욕조와 샤워가 합쳐져 있는 구조라 공간이 상당히 타이트했습니다. 키가 큰 분들은 변기 위치가 대각선이라 앉기 불편했다는 리뷰도 있었고, 욕실 바닥이 방 바닥보다 살짝 높아서 나올 때 발을 헛디뎌서 벽에 부딪힐 뻔했다는 얘기도 있어서, 샤워하고 나올 때는 한 번 더 신경을 쓰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디스펜서 형식으로 비치되어 있고, 칫솔이나 면도기, 헤어브러시, 커피, 티백 같은 건 8층 로비의 어메니티 바에서 가져가는 시스템이라 필요한 것만 챙겨다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조금 더 넓은 방을 원하시면 슈페리어 트윈이나 디럭스 트윈을 선택하는 게 나은데, 이쪽은 대략 24~30㎡ 정도로 표기되어 있어서 일반 더블룸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인원이 3~4명인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는 분들은 대형 트윈이나 쿼드룸을 많이 쓰고, 이 방들은 침대 두 개에 추가 침대를 넣는 식으로 최대 6~8명까지 수용 가능한 타입도 있어서, “한 방에 다 같이 뭉치고 싶다”는 스타일의 여행자한테는 꽤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인원 많아질수록 짐이 많아지니, 실제 체감 공간은 사진보다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교토 타워 호텔의 편의시설은 “필수적인 건 다 있고, 엄청 화려하진 않다”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호텔 전체와 객실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해서 노트북이나 휴대폰 연결은 무리 없이 잘 되었고, 속도도 일반적인 검색이나 영상 시청 정도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로비 층에는 어메니티 바가 있어서 칫솔, 면도기, 헤어브러시, 커피, 설탕, 티백 등을 셀프로 가져다 쓸 수 있었고, 필요한 것만 골라 담는 재미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세탁은 유료 세탁 서비스와 코인 세탁기 두 가지 옵션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전에 세탁물을 프런트에 맡기면 같은 날 18시쯤 찾아갈 수 있는 유료 세탁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었고, 장기 여행자나 옷을 많이 구겨먹는(?) 분들한테 유용해 보였습니다. 셀프 세탁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호텔 내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일정 중 하루를 빨래 데이로 잡고 싹 돌리기에 좋았습니다. 여행 중간에 빨래 한 번 싹 해두면 짐이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이런 시설이 있는 게 꽤 고마웠습니다.
공용 편의시설 쪽으로는 각 층에 자판기와 얼음, 정수기 등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8층에는 무료 물 디스펜서와 얼음 기계가 있어서 물 사러 편의점 왔다 갔다 할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호텔 건물 1층에는 교토 말차로 유명한 가게와 교토 과자 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굳이 멀리 안 나가도 간단한 디저트나 선물을 바로 살 수 있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나 수영장 같은 대형 시설은 따로 없었고, 대신 유료 마사지 서비스를 객실로 부를 수 있어서, 밤에 다리 뿌셔질 정도로 돌아다닌 날에는 마사지 한 판 받고 뻗어버리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은 뷔페 형식의 레스토랑에서 일본식과 양식이 섞인 메뉴로 제공되고, 객실 요금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요금으로 이용하는 구조였습니다. 직접 먹어본 느낌은 “와 대박” 수준까지는 아니고, 깔끔하고 무난한 호텔 조식 느낌이었고, 아침부터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거나 교토역 안 식당을 즐겨보고 싶은 분들은 굳이 조식 포함으로 안 해도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아침에 멀리 나가기 귀찮고 호텔 안에서 바로 먹고 싶으신 분들은 조식 옵션을 붙이는 게 마음 편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교토 타워 호텔의 최대 장점은 말 그대로 교통입니다. 호텔이 교토역 바로 앞에 있어서 JR, 신칸센, 지하철, 버스 모두 한 번에 커버가 되고, 공항에서 이동하는 것도 간단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JR 특급 하루카를 타고 교토역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만 타고 올라오면 바로 호텔이 보이는 구조라서, 비행기 타고 기운 다 빠진 상태에서도 길 찾기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이라 시내 관광 버스 이동도 편했습니다.
주변 관광지 접근성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히가시혼간지(동본원사)까지 갈 수 있어서, 체크인 전에 짐만 맡겨두고 슬슬 걸어가서 사찰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를 타기 좋았습니다. 지하철이나 JR을 이용하면 후시미이나리 신사까지는 대략 20~25분 정도, 기온이나 폰토초 쪽은 버스로 15~20분 정도 걸려서, 교토 초행자들이 꼭 가는 코스를 호텔 하나를 베이스로 깔고 동선 짜기 편했습니다. 특히 일정 중간에 잠깐 호텔 들러서 짐 두고 다시 나가기가 너무 쉬워서, 쇼핑이나 기념품을 중간중간 사 와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호텔 바로 아래가 교토 타워 건물이라, 주변에 식당, 카페, 잡화점, 기념품 가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교토역 건물 안에도 식당가와 푸드코트, 백화점 식품관이 있어서,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민하다가도 그냥 역 안으로 들어가면 답이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들도 많아서, 관광 마치고 늦게 돌아와도 밥 먹을 데가 충분했고, 편의점도 주변에 여럿 있어서 물, 간식, 맥주 사오기에도 아주 편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팁을 몇 개 뽑자면, 일단 교토 버스+지하철 패스나 각종 투어 티켓을 역에서 바로 살 수 있어서, 도착 첫날에 교토역 관광안내소 쪽만 잘 들렀다 오면 이후 일정이 훨씬 매끄럽게 흘러갑니다. 또 체크아웃 후에도 호텔에서 짐 보관을 해주고, 일본 국내 택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해서, 쇼핑 많이 한 날에는 캐리어를 바로 다음 숙소나 공항 쪽으로 보내버리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하면 교토 여행 동선이 훨씬 편해진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교토 타워 호텔은 “시설은 살짝 올드하지만, 위치 하나로 모든 걸 커버치는 타입”의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방 크기나 욕실 구조 같은 부분에서는 확실히 최신 호텔들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었고, 카펫이나 벽지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대신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청소 상태도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오래됐다고 해서 지저분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역시 교토역 바로 앞이라는 위치와, 주변에 먹을 데와 살 데가 넘쳐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역 안 빵집이나 카페에서 간단히 먹고, 낮에는 여기저기 관광 다니다가, 저녁에는 역 건물 식당가나 호텔 아래 푸드홀에서 편하게 해결하는 패턴이 너무 편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우산만 하나 들고 역과 호텔 사이만 오가면 되니까, 날씨 운이 안 좋아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인스타 감성 나는 최신 디자인 호텔”이나 “넓은 방에서 여유롭게 뒹굴고 싶다”는 스타일이라면 다른 호텔을 찾는 게 맞겠지만, “교통 편하고, 짐 두기 좋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와서 씻고 쉬기 좋은 베이스캠프”를 찾는 분들한테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토 첫 방문이거나 부모님, 아이들과 같이 움직이는 여행이라면, 이동 동선에서 오는 피로를 확 줄여주는 호텔이라서, 교토 여행 계획하실 때 한 번쯤 후보에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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