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호텔 몬토레 교토는 교토 시내 나카교구(중심부)에 있는 4성급 호텔이고, 객실 수는 327개 정도 되는 제법 큰 호텔입니다. 위치는 가라스마도리 산조 교차로 근처 쪽이라서, 교토 한가운데에 딱 박혀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돌아다닐 때도 동선이 진짜 편했습니다.
호텔 바로 근처에 지하철 가라스마오이케역이 있어서 걸어서 몇 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이 역에서 교토역까지 지하철 타면 대략 10분 정도라서 교토역 왔다 갔다 하기도 수월했습니다. 주변에는 편의점이랑 체인 카페들이 줄줄이 있어서, 아침에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가서 간단히 때우고 움직이기도 좋았고, 늦게 들어와도 먹을 거 구하는 데 전혀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호텔 외관이랑 로비는 영국풍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샹들리에랑 어두운 대리석, 고풍스러운 그림 이런 것들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약간 에든버러 느낌을 낸다고 하던데, 일본식 미니멀 감성보다는 살짝 “테마파크 같은 유럽풍”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교토에서 이런 분위기라 나름 색다르고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어떤 분들은 인테리어가 좀 올드하고 키치하다고 느끼셨다는 후기도 있어서, 완전 모던·심플을 좋아하시면 취향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를 보면, 최근 기준으로도 리뷰 점수가 대략 8점대 중후반(10점 만점 기준) 정도로 나오는 편이고, 청결, 위치, 직원 친절도 점수가 특히 높게 나옵니다. 반대로 살짝 아쉬운 부분으로는 “객실이 작다”, “인테리어가 좀 낡았다”, “조식이 가격 대비 애매하다” 이런 얘기들이 섞여 있어서, 가성비 좋은 시내 중심 호텔을 찾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타입이라고 느꼈습니다.
호텔 몬토레 교토 객실은 전체적으로 유럽풍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인테리어라서, 일본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무난무난한 스타일과는 조금 다릅니다. 회색·남색 계열 스트라이프나 붉은색 계열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어서, 방에 들어가면 “아 여긴 확실히 컨셉 호텔이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 옵니다.
객실 타입은 싱글부터 더블, 트윈, 코너 디럭스 트윈, 패밀리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킹 베드가 있는 타입도 있습니다. 다만 스탠다드 싱글이나 더블은 일본 도시 호텔 특유의 컴팩트 사이즈라서, 캐리어 두 개 펼치면 동선이 좀 빡빡할 수 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넉넉하게 쓰고 싶으시면 디럭스 트윈이나 패밀리룸 쪽으로 보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 안에는 기본적으로 에어컨, 평면 TV, 책상, 전기 포트, 티·커피 세트, 미니 냉장고, 파자마, 슬리퍼, 헤어드라이어, 무료 와이파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개는 메밀껍질이 들어간 스타일이라서, 어떤 분들은 “딱딱해서 별로였다”라는 후기도 있고, 어떤 분들은 “목이 받쳐져서 좋았다”라고 해서 취향을 좀 탈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체크인할 때 프런트에 다른 베개가 있는지 한 번쯤 물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은 전형적인 일본식 유닛배스 구조이고,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는 대용량 펌프형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싱글·슈페리어급 객실은 세면대가 욕조와 변기 사이에 끼어 있는 형태라서, 체격이 큰 분들은 살짝 답답하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후기에 샤워기 각도 조절이 애매하거나 물이 밖으로 좀 튄다는 얘기도 있어서, 샤워할 때 커튼 잘 치고 쓰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가격대는 날짜랑 시즌에 따라 변동이 크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1박에 1만 엔대 초중반부터 2만 엔대 후반 정도 구간에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 연휴에는 확실히 더 올라가는 편이라서, 한국에서 가실 때는 미리 여러 날짜를 넣어보고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교토 시내 중심 + 4성급 + 온천 대욕장 있는 호텔”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성비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호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최상층 스파(대욕장)였습니다. 호텔 꼭대기층에 천연 온천수를 끌어온 대욕장이 있고, 창밖으로 교토 시내가 탁 트여 보이는 구조라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닌 뒤에 올라가서 몸 담그면 진짜 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 스파는 투숙객이라도 유료로 이용해야 해서, 체크인할 때 가격이랑 운영 시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파 외에도 호텔에는 프렌치 레스토랑(에스칼)과 일식 레스토랑(즈이엔테이), 그리고 영국식 서재 콘셉트의 카페&바가 있습니다. 조식은 일본식+양식 뷔페 형태로 제공되는데, 이것도 대부분 플랜에서 별도 요금으로 붙는 구조라서, 조식 포함 플랜인지 아닌지를 예약 단계에서 꼭 체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식 뷔페에 대한 평가는 “메뉴가 꽤 다양하고 맛있다” 쪽과 “가격 대비 그냥 그렇다” 쪽이 섞여 있어서, 조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면 근처 카페·맥도날드·편의점으로 대체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안에는 영국식 예배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웨딩 채플이 있는데, 실제로 결혼식도 진행되는 공간이라서, 운 좋으면 웨딩 촬영하는 커플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연회장, 회의실도 갖추고 있어서 단체 여행이나 행사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피트니스 센터는 따로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교토가 워낙 걷는 도시라서 저는 그냥 매일 만보 걷기로 운동은 충분히 해결된 느낌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서비스로는 24시간 프런트, 수하물 보관, 세탁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와이파이는 호텔 전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후기들을 보면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 소통도 무난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본어가 서툰 한국인 여행자도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교통 쪽은 진짜 깔 게 거의 없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호텔에서 지하철 가라스마오이케역까지 걸어서 몇 분이면 도착하고, 여기서 교토역까지는 지하철로 약 10분 정도라서, 신칸센 타러 가거나 공항 리무진 버스 타러 갈 때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 한 정거장 옆인 시조역 쪽까지 내려가면 상점가와 음식점들이 훨씬 더 많아져서, 저녁에 슬슬 걸어 내려가서 밥 먹고 돌아오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니시키 시장이 도보 약 10분 정도 거리라서, 아침이나 점심 시간에 슬리퍼 끌고 산책하듯이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니조성, 교토 국제 만화박물관 같은 곳도 대략 15~20분 정도면 걸어 갈 수 있는 위치라서, 버스 타기 귀찮을 때 그냥 걸어서 다녀오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기온, 시라카와, 야사카 신사 쪽은 지하철+버스 조합으로 20분 전후면 도착하는 편이라서, 저녁에 기온 산책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동선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사카나 아라시야마 쪽으로 나갈 계획이 있으시면, 호텔 근처에서 한큐선이나 지하철을 갈아타고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교토만 도는 일정이든 간사이 전체를 도는 일정이든 베이스캠프로 쓰기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후기를 봐도 “위치가 정말 좋았다”, “지하철이랑 가깝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서 편했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와서, 교통 편의성 면에서는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이 몰려 있어서, 아침에 간단히 먹고 바로 움직이거나, 밤에 라면·맥주 사서 방에서 편하게 먹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인 입장에서는 “아침 조식 꼭 호텔에서 먹어야 한다”는 압박 없이, 주변 가게들을 활용해서 유연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 호텔 몬토레 교토는 “완전 새 호텔에 모던 감성”을 기대하는 사람보다는, 교토 시내 중심 좋은 위치에 있고, 온천 대욕장도 즐기면서, 살짝 클래식한 분위기의 호텔을 찾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 크기는 특히 저렴한 타입은 확실히 넉넉하진 않았지만,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고 잠만 자는 스타일이라면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스파는 유료이긴 하지만, 교토 시내 뷰 보면서 뜨끈한 온천수에 몸 담그는 맛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한 번쯤은 꼭 써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대욕장·조식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몰려서 붐빈다는 후기도 있으니, 가능하면 이른 시간이나 애매한 시간대를 노려서 가는 게 좋겠습니다. 조식은 “있으면 먹고, 아니면 주변에서 해결해도 충분한 수준” 정도라서, 저는 그냥 플랜 가격 보고 합리적인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느꼈습니다.
단점으로 꼽자면, 인테리어가 다소 올드하고 방이 작다는 점, 그리고 일부 객실 컨디션이 살짝 낡았다는 후기가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콘센트 위치나 USB 포트 부족, 샤워기 각도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쉽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신경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청결 상태, 직원 친절도, 위치, 대욕장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저는 “가성비 좋은 시내 호텔” 카테고리에서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정리하자면, 교토 시내 중심에 머물면서 지하철·버스·도보로 여기저기 편하게 다니고 싶고, 저녁에는 온천 대욕장에서 피로도 풀고 싶은 분들에게 호텔 몬토레 교토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호텔이었습니다. 교토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숙소 후보 중 하나로 넣어두고 가격과 일정만 잘 맞으면 한 번쯤 묵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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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와중에 칼디에서 호텔가는 길이 너무 예쁨;; 걷는 곳마다 다 이쁘니 엄청 미련 남더라구요. 다음에 단풍여행은 교토로만 올 예정이에요. 다음에도 몬토레에 묶을 의향 충분합니다. 택시비가 많이 깨지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