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호텔 에미온 교토는 교토 시내 시모교구 쪽에 있는 호텔로, JR 사가노선 우메코지쿄토니시역이랑 거의 붙어 있는 수준이라서 위치가 진짜 편한 편이었습니다.
호텔 공식 안내 기준으로는 우메코지쿄토니시역에서 연결 통로로 도보 약 2분 거리이고, JR 교토역에서는 사가노선으로 한 정거장(약 3분)이라서, 짐 많을 때도 이동이 그렇게 빡세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주변은 완전 번화가 느낌보다는, 교토 철도박물관이나 교토 수족관, 우메코지 공원 쪽으로 살짝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가족 여행자들이 특히 많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hotel-emion.jp)
전체 객실 수는 206실 규모라서 너무 작은 부티크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대형 관광버스 떼로 몰려오는 그런 느낌도 아니라서 저는 딱 좋았습니다. 2020년 7월 오픈한 호텔이라 전반적인 시설이 아직 새 건물 느낌이 나서, 복도나 로비 돌아다닐 때도 살짝 깔끔한 새 호텔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hotel-emion.jp)
전반적인 평점도 여러 예약 사이트에서 9점대 초반~중반 정도로 “매우 좋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예약 전에 후기들 쭉 보고 “아 여기면 실패는 안 하겠다” 싶어서 골랐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청결이나 직원 응대, 조식 만족도 쪽이 특히 높게 평가되는 이유를 어느 정도 알겠더라구요.
호텔 에미온 교토 객실 타입은 꽤 다양하게 나뉘어 있어서, 커플 여행부터 가족 단위, 친구끼리 넷이서 오는 여행까지 다 커버가 되는 구조였습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이코노미 트윈, 스탠다드 룸, 스탠다드 포스, 에미온 포스, 디럭스 트윈, 일본식 객실, 주니어 스위트, 유니버설 룸 등 여러 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otel-emion.jp)
제가 묵었던 타입은 이코노미 트윈이었는데, 객실 크기는 21㎡ 정도로 적당히 컴팩트한 대신 동선이 꽤 효율적으로 짜여 있어서 캐리어 두 개는 충분히 펼쳐놓고 쓸 수 있었습니다. 이 타입은 샤워 부스만 있고 욕조는 없는 구조라서, 객실에서 반신욕 같은 거 꼭 해야 하는 분이라면 스탠다드 이상 등 욕조 있는 타입으로 예약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hotel-emion.jp)
패밀리나 친구끼리 넷이서 오는 경우에는 스탠다드 포스나 에미온 포스처럼 3~4인용 객실이 있어서, 방 하나에 같이 묵으면서 숙박비를 나눠 내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객실은 트런들 베드(밑에서 빼는 추가 침대) 구조라서 낮에는 넓게 쓰고 밤에는 침대를 꺼내서 자는 방식이라 공간 활용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hotel-emion.jp)
전 객실에 에어컨, 냉장고, 전기 포트, 책상, 평면 TV, 비데, 무료 어메니티 등 기본 설비는 다 들어가 있고, 침구는 다운 이불에 암막 커튼이 있어서 늦잠 자기에도 좋았습니다.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 속도도 무난해서 넷플릭스로 영상 보거나, 다음날 일정 검색할 때 스트레스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호텔 에미온 교토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대욕장(퍼블릭 배스)이 무료라는 점이었습니다. 투숙객 전용 공용 목욕탕이 있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 올라가서 뜨끈하게 몸 풀고 오면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료칸까지는 아니더라도, 교토 시내 호텔 중에 공짜 대욕장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이게 꽤 메리트 있게 느껴졌습니다. (hotel-emion.jp)
대욕장 외에도 호텔 안에 사우나랑 자쿠지(온수 욕조)가 같이 준비돼 있어서, 온천 마냥 오래 앉아 있다가 나오면 다리가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너무 오래 있으면 탈진하니까 적당히 즐기시는 게 좋겠지만, 교토에서 발이 남의 발이 되는 일정 소화하시는 분들은 진짜 한 번쯤 꼭 이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은 3층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제공되는데, 일본식 반찬 위주에 서양식 메뉴도 같이 나오는 구성이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호텔 측 설명으로는 교토식 채소 요리와 서양식 메뉴를 균형 있게 섞었다고 되어 있고, 실제로 가볍게 샐러드랑 밥 위주로 먹을 수도 있고, 빵이랑 소시지로 서양식 느낌으로 먹을 수도 있어서 아침 입맛 까다로운 사람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조식 시간은 보통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고, 최근 기준 성인 요금은 2,700엔 정도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hotel-emion.jp)
건물 1~2층은 쇼핑 센터와 연결되어 있어서, 같은 건물 안에서 식당이나 가게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꽤 편했습니다. 2층 연결 통로로는 교토 중앙 도매시장이 바로 이어져 있어서, 아침 일찍 시장 구경 나갔다가 바로 호텔로 돌아와서 쉬는 동선이 가능했습니다. 호텔 내에는 24시간 프런트, 엘리베이터, 세탁 서비스, 장애인 편의 시설 등 기본적인 설비도 잘 갖춰져 있어서 장기 숙박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otel-emion.jp)
교통 쪽은 진짜 편한 편이라, 교토역 근처에 묵고 싶은데 너무 번잡한 건 싫은 분들에게 딱 중간 지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JR 사가노선 우메코지쿄토니시역에서 도보 2~3분 정도라 역 바로 옆 호텔이라고 봐도 되고, 교토역에서는 한 정거장이라서 짐 많을 때도 택시 안 타고 전철로 무난하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hotel-emion.jp)
도보로 갈 수 있는 관광지도 꽤 많습니다. 우메코지 공원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서, 아침에 산책 나가기도 좋았고, 교토 철도박물관은 도보 약 6분, 교토 수족관은 약 7분 거리라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완전 최적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도지(동지) 절, 시조 거리 쪽도 도보나 짧은 버스 이동으로 충분히 접근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올 때는 이타미 공항이나 간사이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교토역까지 온 다음, JR 사가노선으로 한 정거장 이동하는 루트가 가장 무난한 선택지였습니다. 주변에는 카페나 라멘집, 이자카야 등 식당도 어느 정도 모여 있어서, 저녁에 멀리 나가기 귀찮을 때는 호텔 근처에서 해결해도 크게 아쉽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호텔 에미온 교토는 “교토역 근처에 묵고 싶은데 너무 시끄러운 시내 한복판은 싫다” 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밸런스형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역 한 정거장 차이라 접근성은 충분히 좋고, 대신 주변은 공원과 박물관, 수족관이 있는 비교적 한적한 동네라서 밤에도 너무 번잡하지 않게 쉴 수 있었습니다.
객실 컨디션은 새 호텔 느낌이 아직 살아 있어서 바닥이나 벽, 욕실 상태가 전반적으로 깨끗했고, 침대도 적당히 탄탄해서 허리 아픈 느낌 없이 잘 잘 수 있었습니다. 이코노미 트윈처럼 샤워 부스만 있는 타입은 욕조가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대신 호텔 내 대욕장을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그쪽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조식은 가격을 생각하면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특히 일본식 반찬이 다양해서 “아침부터 밥이 땡긴다” 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와이파이, 직원 응대, 청결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도 큰 불만 없이 지낼 수 있었고, 전반적인 가성비도 교토 물가를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리하자면, 호텔 에미온 교토는 교통 편리함, 대욕장과 사우나 같은 편의시설, 가족이나 친구끼리 묵기 좋은 넉넉한 객실 구성까지 골고루 갖춘 곳이라서, 교토 여행을 계획하시는 한국 분들께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호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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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로 잡고싶었는데 이게 참.. 여러가지 고려해보면 교토 앞에 있는 곳은 너무나도 어렵네요ㅠㅠ 한달 반?에서 두달 전에 잡은 건데도 인기 많은 곳은 벌써 다 나갔더라구여 그래도 위치상 교토역...
2) 호텔 에미온 교토 조식 포함 2박 50만원 즈음 JR 우메코지교토니시역에서 도보 2분 (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온야도 노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대욕장 시설 둘 다 번화가(가와라마치)와는 거리가 꽤 있더라구요...
트런들침대에 대해서 정보가 없어 불안합니다ㅠㅋㅋ -호텔 에미온 교토 -룸타입: 스탠다드 트리플 -10/4 ~ 10/7 -가격: 64만원 -성인2, 미취학아동2 -슈퍼싱글침대 3개 및 슈퍼싱글사이즈 트런들침대 1개
이번주말에 교토 여행 예정이에요 원래 예약했던 호텔은 취소하고 후기가 정말 좋던 호텔 에미온 교토로 예약 변경했어요~ 이번주말내내 비 소식이 있길래 호텔 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할것 같아서 사우나 식당 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