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금호 설악 리조트는 강원도 속초시 사당골길 43, 설악산 국립공원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리조트형 숙소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시내 한복판 느낌은 아니고, 설악산 쪽으로 살짝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공기부터 딱 다릅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많지 않아서 창밖으로 산이 탁 트여 보이는 뷰가 꽤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이 리조트는 여러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평점이 대략 8점대 중반 정도라서, “완전 럭셔리” 느낌보단 가성비 괜찮은 가족·단체용 리조트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 후기들 보면 “가격 대비 만족”, “가족여행 가성비 굿” 이런 말이 많았고, 저도 직접 묵어보니 딱 그 톤이랑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오래된 느낌 대비 깔끔하게 유지된 리조트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라서 설악산 등산이나 속초 시내 구경 일정 짜기에도 무난했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체크인이 안 되는 구조라서, 차 막히는 주말에 늦게 들어오실 분들은 시간 계산을 좀 빡세게 하셔야 합니다. 주차는 셀프 주차 무료라서 차 끌고 오는 가족 여행에 부담이 적은 편이었고, 주차장 규모는 크지만 성수기에는 건물 바로 앞 자리는 빨리 차는 편이라 조금 떨어진 곳에 대고 걸어와야 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금호 설악 리조트는 전체 유닛이 약 247개 정도 되는 제법 큰 리조트라서, 객실 타입도 스위트, 디럭스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가 묵었을 때는 스위트 계열 객실이었는데, 전형적인 콘도형 구조라 거실이 넓고 방이 분리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쓰기 편했습니다. 객실이 최신 스타일은 아니지만 바닥, 가구, 욕실이 생각보다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어? 생각보다 깔끔한데?” 이런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후기들 보면 청소 상태 관련해서는 대체로 “깔끔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간혹 침구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거나, 겨울철에 방이 약간 추웠다는 리뷰도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체크인하자마자 난방 세팅이랑 침구 상태 한 번 쭉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도착하자마자 난방을 조금 더 올려두고, 여분 이불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나니 밤에 춥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리조트 특유의 연식이 살짝 느껴지는 포인트라서, 너무 호텔급을 기대하면 살짝 아쉬울 수 있고, “콘도형 가성비 숙소”라고 생각하면 만족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대는 날짜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최근 기준으로 성인 2인 1박에 8만 원대부터 9만 원대 초반 정도 선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당연히 더 올라가고, 객실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예약 전에 날짜 넣고 꼭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규모 객실 + 설악산 근처 위치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라, 인원수 3~4명 이상 모여서 1박 비용 나눠 내면 가성비가 특히 더 좋아지는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호 설악 리조트는 일반 호텔보다는 리조트·콘도에 가까운 곳이라, 숙소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부대시설이 여러 개 있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 객실 및 공용 공간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건물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탁구장·당구장 같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 실내에서만 놀아도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저녁에 사우나 갔다가 탁구 한 판 치고 올라왔는데, “아 이게 리조트 감성이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리조트 내에는 식당도 있어서 조식이나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실제 이용 후기들 보니 조식 만족도도 꽤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식이 미슐랭급 이런 건 아니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든든하게 잘 먹었다” 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설악산 케이블카 타러 일찍 나갔다가 내려와서 조식 먹고 씻고 체크아웃까지 한 번에 처리했는데,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라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서 동선 짜기가 편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해서는 예약 사이트마다 정보가 조금 다르게 보이는데, 일반적으로는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한 숙소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처에서 펫룸 관련 안내가 보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반려동물 동반 불가”라고 명시된 곳이 많아서, 강아지 데리고 가실 분들은 반드시 예약 전 해당 판매처와 리조트 측에 직접 확인을 하시는 게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반려동물 없이 이용해서 큰 상관은 없었지만, 이 부분은 헷갈리면 바로 전화나 문의 남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슴다.
위치는 속초 시내와 설악산 사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로 움직이면 척산족욕공원까지는 대략 2km 안쪽, 속초 엑스포 공원이나 속초 시립박물관, 실향민 민속촌, 설악 워터피아 같은 곳도 차로 5~10분 안쪽이라, 여기저기 찍어 다니기 꽤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동명항, 대포항, 속초 중앙시장, 아바이마을 같은 유명 스폿들도 대부분 5~6km 전후라서, 낮에는 산이나 온천 쪽, 저녁에는 항구나 시장 쪽으로 이동하는 패턴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쪽으로는 차로 10분 안쪽 거리라서, 새벽에 등산이나 케이블카 타러 가기 진짜 좋았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설악산 케이블카 “오픈런”으로 다녀왔다가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조식 먹고 체크아웃까지 했는데, 이동 시간이 짧으니까 체력 소모가 덜해서 너무 편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에서 오는 경우에는 차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렌터카 이용하시면 공항 – 리조트 – 속초 시내 – 설악산까지 한 바퀴 도는 코스가 꽤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중교통만으로 이동하기에는 아무래도 시내 호텔들보다는 살짝 불편할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는 대략 4~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버스 환승이나 택시를 섞어서 이동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한국인 여행객 기준으로는 차량 있으면 최고의 동선, 차량 없으면 약간 번거로운 동선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렌터카로 움직였는데, 설악산·속초 시내·항구·시장까지 전부 10~20분 안에 커버돼서 동선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금호 설악 리조트의 분위기는 “화려하진 않지만, 가족·친구끼리 편하게 묵기 좋은 가성비 리조트”였습니다. 객실 인테리어가 요즘식 호텔처럼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실제로 묵어보면 넓은 구조 덕분에 짐 펼치고 놀기에도 여유 있고, 여러 명이 같이 써도 동선이 안 막혀서 편했습니다. 특히 설악산이랑 속초 시내를 같이 돌고 싶은 분들한테는 위치가 애매하지 않고 딱 중간에 있어서 일정 짜기 좋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건물 연식이 있다 보니 소소하게 오래된 티가 나는 부분들이 있고, 성수기에는 주차나 엘리베이터 대기 같은 부분에서 약간의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청소 상태에 대한 후기가 대부분은 좋지만 가끔씩 아쉬운 리뷰도 보이기 때문에, 체크인 직후에 객실 상태를 한 번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면 바로 프런트에 이야기하는 게 마음 편했습니다. 이런 부분만 미리 알고 가면 “어? 생각보다 괜찮네?” 쪽으로 체감이 더 커지는 리조트라고 느꼈습니다.
정리하자면, 금호 설악 리조트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주요 관광지를 같이 즐기고 싶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성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객실, 무료 주차, 설악산·속초 시내 모두 가까운 위치 덕분에 가족여행이나 친구들과의 1박 2일 속초 여행 베이스캠프로 쓰기 꽤 괜찮았고, 저도 다음에 설악산 쪽 일정 잡으면 한 번 더 고려해볼 의향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속초·설악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금호 설악 리조트를 한 번 후보에 넣어보시고, 여행 스타일이랑 예산에 맞는지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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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아기랑 신랑이랑 휴가 가려고 해요. 금호설악리조트 예약해뒀는데 혹시 다녀오신분들중에 맛집 알고 계신분들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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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인생 두 번째 설악산인데.. 이렇게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오니 뿌듯하네요. 같은 금호리조트입니다. (금호 설악리조트 재방문) 와 봤던 곳이라 익숙하네요. 금비와 사진은 필수!! ^^ 룸 타입이고 같은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