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 대포항 쪽에 자리 잡은 반얀트리 그룹 계열 호텔이라서, 속초 여행 오면서 한 번쯤은 이름 들어봤던 그곳이 맞습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120 쪽에 위치해 있고, 앞에는 동해 바다랑 대포항이 쫙 펼쳐지고 뒤로는 설악산 라인이 보이는 구조라서 뷰 맛집 느낌이 제대로 나는 호텔이었습니다. 실제로 올라가서 창밖 보면 “아 이래서 여기 가격이 이렇게 하는구나…” 싶은 뷰가 나와서 살짝 납득이 되었습니다.
호텔 규모도 꽤 큰 편이라서, 공식 소개에 따르면 객실 수가 600실이 넘는 대형 호텔이고, 외관은 파도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형 디자인에 상층부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된 형태라서 멀리서 봐도 “저기 카시아다”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건물 높이도 동해안 쪽 호텔 중에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고층으로 배정받으면 바다든 항구든 어느 쪽이든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점이 확실한 장점이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로 운영되고 있어서 일반적인 국내 호텔이랑 비슷한 패턴이었고, 제가 갔을 때도 3시 전에는 객실 입실이 안 돼서 로비에서 좀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리뷰들 보니까 성수기나 주말에는 체크인 줄이 꽤 길어져서 30분 이상 기다렸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처럼 짐 많고 기다리는 거 싫으신 분들은 살짝 여유 있게 도착하거나, 아예 4시쯤 느긋하게 체크인 시도하는 게 멘탈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시아 속초 객실은 타입이 진짜 다양했는데, 공통적으로 느꼈던 건 “생각보다 넓다”랑 “전 객실 금연, 와이파이 무료” 이 두 가지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타입은 디럭스 트윈 - 바다 전망 쪽이었고, 기본 2인에 최대 3인까지 투숙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싱글 침대 2개가 들어가 있는데도 객실이 39㎡ 정도라서 캐리어 두 개 넓게 벌려놔도 동선이 크게 막히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침구나 바닥 상태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호텔이 재밌는 게, 일반 호텔식 원룸형 구조도 있지만 주니어 스위트나 디럭스 스위트 같은 상위 타입들은 거실과 방이 분리돼 있고 주방, 식사 공간이 따로 들어가 있는 레지던스형 구조라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니어 스위트 트윈 항구 전망 객실은 약 52㎡에 침실, 거실, 주방, 욕실이 각각 분리돼 있고, 발코니와 욕조까지 들어가 있어서 장기 숙박이나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쓰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럭스 스위트 부분 바다 전망 객실은 73㎡ 정도라서, 거의 콘도 느낌으로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가격대는 날짜에 따라 편차가 좀 있었는데, 제가 봤던 기준으로 디럭스 트윈 바다 전망은 30만 원대 초중반, 수페리어 트윈 항구 전망은 30만 원대 초반 정도에 조식 포함 상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주니어 스위트나 디럭스 스위트급으로 올라가면 40만~70만 원대까지도 올라가는 날이 있어서, 성수기나 주말에는 확실히 지갑에 쎄게 체감이 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객실 크기랑 뷰, 그리고 레지던스형 구조까지 감안하면 “가족끼리 1박 제대로 즐기자” 마인드로 오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느낌이었고, 커플끼리는 스탠다드/디럭스 라인에서 적당한 뷰만 잘 잡으면 가성비가 좀 더 괜찮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시아 속초가 제일 많이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피니티 풀 때문이었는데, 바다랑 대포항을 내려다보면서 수영할 수 있게 설계된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이 호텔의 대표 시그니처였습니다. 실제 투숙객 후기들 보면 “인생샷 건지기 딱 좋다”는 얘기가 많았고, 저도 올라가 보니까 물놀이보다 사진 찍는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라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다만 후기에서 수영장 이용 요금이 비싸다는 말이 꽤 반복적으로 나와서, 저처럼 가격에 예민하신 분들은 수영장 포함 패키지로 예약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객실 쪽 편의시설은 공통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평면 TV, 에어컨, 냉장고, 생수, 욕조(해당 타입), 목욕 가운, 어메니티, 헤어드라이어, 안전금고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일반적인 4~5성급 호텔에서 기대하는 기본 구성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주니어 스위트 이상급 객실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이 따로 있어서 간단한 음식 정도는 객실에서 해결할 수 있었고, 발코니가 있는 타입들은 밖에 나가서 바다나 항구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시기 딱 좋았습니다. 특히 바다 전망 객실에서 욕조에 몸 담그고 창밖 바라보는 시간이 이 호텔에서 제일 “돈 값 한다”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운영되고 있었고, 실제 후기를 보면 “먹을 만하다”, “구성이 괜찮다”는 평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으면 살짝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서, 저는 그냥 “깔끔한 호텔 조식” 정도로 생각하고 내려가니까 만족도가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직원 응대는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고, 가족 여행으로 왔을 때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무난한 분위기라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단, 일부 후기에 게임 오락실이 없어졌다는 언급이 있어서, 아이들 놀 거리로 오락실 기대하셨던 분들은 이 부분은 미리 감안하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카시아 속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위치였습니다. 호텔이 대포항 바로 근처에 붙어 있어서, 걸어서 대포항까지 금방 내려갈 수 있었고, 저녁에 산책하면서 회 센터 쪽 구경하고 야경 보는 코스로 딱 좋았습니다. 대포항 특유의 항구 분위기랑 호텔의 깔끔한 외관이 묘하게 대비되면서, “오늘은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만 항구 나가서 회 먹고 오자” 이런 게 가능한 동선이라서 여행 일정 짜기가 편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설악산 쪽으로 올라가기도 수월한 편이라서, 오전에는 설악산이나 속초 시내 관광 돌고, 오후에는 호텔 인피니티 풀이나 객실에서 쉬는 패턴으로 동선을 짜기 좋았습니다. 속초 시내 중심가랑도 크게 멀지 않아서, 카페나 식당 위주로 움직이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만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버스 환승이나 택시를 섞어서 움직이는 게 현실적이라서, 짐 많고 가족 단위면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 관련해서는 실제 후기에서 “주차가 편하다”는 언급이 있어서, 자차로 오시는 분들도 큰 스트레스 없이 이용 가능한 느낌이었습니다. 속초 자체가 서울처럼 극악의 주차 환경은 아니라서, 호텔 내 주차장만 잘 이용하면 주변 관광지 이동도 꽤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낮에는 설악산 쪽, 저녁에는 대포항이랑 속초 중앙시장 쪽을 묶어서 다녀왔는데, 이동 동선이 전반적으로 단순해서 운전이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카시아 속초는 “뷰, 시설, 인피니티 풀” 이 세 가지를 보고 선택하는 호텔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객실에서 보는 일출이나 항구 야경이 너무 예뻐서, 커튼 열어놓고 멍 때리다 보면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습니다. 객실도 넓고 깔끔하게 관리되는 편이라서, 침구 상태나 청결도에 민감한 편인 저도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레지던스형 구조의 스위트 객실은 공간 여유가 좋아서,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와서 1박 2일 동안 호텔 안에서만 놀아도 심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첫째는 가격, 둘째는 성수기 체크인 대기였습니다. 수영장까지 포함해서 제대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숙박비가 꽤 나가는 편이라서,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보시는 분들한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후기에서 체크인 줄이 길고, 실제로 1시간 가까이 기다렸다는 얘기도 있어서, 주말이나 연휴에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장 이용 요금도 별도라서, 저는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수영장 포함 패키지로만 예약하겠다고 다짐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속초에서 하루쯤은 뷰 좋은 곳에서 제대로 쉬고 싶다”, “대포항이랑 바다, 인피니티 풀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카시아 속초가 꽤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커플 여행, 결혼기념일,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처럼 조금 특별한 날에 묵기 좋은 호텔이라서, 예산만 맞는다면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초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카시아 속초를 후보에 올려두고 날짜와 예산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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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리조트의 늬앙스때문에 재 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수영장도 모노그램이 압승이고요. 모노그램 기본방. 이제 많이 오픈한 편의 시설 해질녘에 광장 카시아 업글 받은 방도 넓고 좋았고 속초 아이 + 롯데 리조트 뷰
대포항 거리에서 바라본 카시아 속초 카시아속초 13층 복도에서 한컷 로비 바다보기 좋은 공간 거실 방문에서 바라본 거실 소파와 주방 왼쪽 테라스 객실안내도 욕조에 물받는 중.. 한참걸려요 자다 일어나 거실에서 감상한...
좋았어요 속초는 와도와도 좋네요 ^-^ 야경 사진 이쁘게 찍는법 배워야겠습니다 웰컴 드링크 바우처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데 결국 못 쓰고 떠났어요 ㅠㅠ 카시아의 시아 케이크 이뻐서 어떻게 잘라먹나요...
레일바이크 타고 나오면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요 이제 속초 카시아 호텔로 출발합니다~ 여기에서 한시간 조금 안걸리게 도착한것 같아요. 카시아 속초 호텔 후기는 2편에 써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