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는 이름 그대로 JR 삿포로역 바로 위에 올라앉아 있는 호텔이라서, 위치 하나만 보면 거의 치트키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JR 타워 상층부 22층부터 36층까지가 호텔로 쓰이고 있어서, 체크인만 해도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가 바로 깔리게 되었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에서 이동 동선 짧게 가져가고 싶은 분들한테는 진짜 동선 맛집 포지션이라고 느껴졌습니다. (sapporo.travel)
호텔은 JR 삿포로역과 직결이라 밖에 눈 펑펑 와도 역 안에서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끝이라서 겨울 여행 때 특히 체감이 확실하게 좋았습니다. JR 타워 자체가 삿포로에서 제일 높은 빌딩급이라서, 여름에는 초록초록한 시내가, 겨울에는 눈 덮인 도시 야경이 쫙 펼쳐지는 게 이 호텔의 시그니처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안쪽에는 쇼핑몰이랑 식당가도 같이 붙어 있어서,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도 그냥 같은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비즈니스 호텔 느낌보다는 한 단계 업된 시티 럭셔리 호텔 느낌이 강했습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도 소개되는 곳이라 그런지, 로비나 동선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이었고, 커플이나 부부 여행,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에 잘 어울리는 무드였습니다. 다만 완전 캐주얼하게 저렴이 숙소 찾는 느낌보다는, 위치와 뷰, 온천 스파까지 한 번에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맞는 선택지라는 인상이었습니다.
객실은 전부 23층부터 34층에 배치되어 있어서, 어느 타입을 잡아도 기본적으로 시티뷰가 깔리는 구조였습니다. 창이 넓게 나 있어서 낮에는 자연광이 빵빵하게 들어오고, 밤에는 삿포로 야경이 쫙 깔려서 그냥 방에서 멍 때리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갔습니다. 인테리어는 브라운, 그레이 톤에 포인트 컬러가 살짝 들어간 모던 스타일이라 과하지 않고 무난하게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객실 타입은 싱글부터 더블, 코너 타입, 스위트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일본 호텔 치고는 킹사이즈 더블이 있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리뷰들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처럼, 가장 저렴한 ‘모더레이트 싱글’ 쪽은 확실히 짐 두 개 펼치면 동선이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이면 코너 디럭스나 상위 타입으로 한 단계 올려 잡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대형 평면 TV, 전기 포트, 미니바, 금고, 슬리퍼 등 기본 어메니티는 다 갖춰져 있었고, 상위 카테고리 방에는 캡슐 커피 머신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욕실은 일본 스타일답게 전반적으로 컴팩트한 편이었고, 샤워 겸용 욕조에 비데 일체형 변기가 들어가 있는 구성이라 딱 일본 도심 호텔 평균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리뷰에서는 “가격 생각하면 가구나 마감이 조금 아쉽다”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저는 위치랑 뷰, 스파까지 같이 생각하면 이해 가능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호텔에서 제일 강력한 한 방은 22층에 있는 스카이 리조트 스파 ‘플라우 브란’이었습니다. JR 삿포로역 아래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를 쓰는 대욕장이 있고, 남녀 구분된 노천 느낌의 욕조, 마사지 바스, 자쿠지 등이 있어서, 시내 한가운데서 온천 여행 온 기분을 살짝 낼 수 있었습니다. 스파는 투숙객도 유료 입장이라 공짜는 아니지만, 야경 보면서 몸 녹이고 나면 돈 쓴 게 크게 안 아까운 느낌이었습니다. (sapporo.travel)
스파 옆에는 리라クセ이션 라운지가 있어서, 목욕 후에 가운 입고 드러누워서 창밖 야경 보면서 쉬기 좋았습니다. 특히 겨울 시즌에 눈 오는 날에 가면 유리창 너머로 하얀 도시가 펼쳐지는 게 진짜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다만 리뷰들 보면 이 호텔에는 별도의 피트니스센터나 헬스장이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어서, 운동 필수인 분들은 이 부분은 미리 감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식당은 고층 레스토랑이 여러 개 있어서 선택지가 꽤 넉넉했습니다. 35층에는 레스토랑 & 바 ‘SKY J’가 있어서, 아침에는 조식, 낮에는 런치, 저녁에는 디너와 바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프렌치, 일식, 뷔페 레스토랑이 각각 따로 있어서, 호텔 안에서만 돌아다녀도 하루 세 끼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기본 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지 않는 플랜도 꽤 있어서, 예약할 때 조식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sapporo.travel)
교통은 솔직히 말해서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JR 삿포로역 직결이라, 신치토세 공항에서 공항쾌속 타고 오면 약 37분 정도에 바로 역에 도착하고, 거기서 몇 분만 이동하면 호텔 엘리베이터로 바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눈 많이 오는 2월 같은 시기에도 바깥으로 거의 안 나가고 이동이 가능해서, 캐리어 끌고 다니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는 호텔 공식 사이트에 정리되어 있는데, 도보로 갈 수 있는 스폿이 꽤 많았습니다. 삿포로의 랜드마크인 시계탑이랑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빨간 벽돌 청사)는 도보 약 10분 정도 거리라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오도리 공원도 걸어서 10분 남짓이라, 봄에는 라일락 축제, 여름 YOSAKOI 소란, 가을 오텀 페스트, 겨울 눈축제 시즌까지 전부 이 호텔에서 걸어서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조금 더 넓게 보면, 홋카이도대 캠퍼스나 식물원도 도보 10~13분 정도 거리라서, 날씨 좋은 날에는 슬슬 걸어서 구경 다니기 좋았습니다. 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모이와산 전망대, 홋카이도 신궁, 마루야마 동물원,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여러 스키장들까지도 15~40분 정도에 접근이 가능해서, 삿포로 시내+근교를 동시에 즐기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쓰기 좋은 위치라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결국 “위치+뷰+온천 스파” 이 세 가지 조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삿포로역 위에 있다 보니 체크인 전후로도 코인락커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호텔에 짐 맡기고 다닐 수 있어서 진짜 편했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밤에 22층 스파에서 몸 풀고, 리라クセ이션 라운지에서 야경 보면서 쉬다가 방으로 올라가면, 그날 일정이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sapporo.travel)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타입 객실은 확실히 작게 느껴졌고, 일부 리뷰에서 가구 퀄리티나 하우스키핑 디테일이 가격 대비 살짝 아쉽다는 얘기도 있어서, 완벽한 ‘5성급 럭셔리’ 이미지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스파 입장이 투숙객도 유료라서, “숙박하면 온천은 공짜겠지”라고 생각하면 현장에서 살짝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알고 가면 마음이 편합니다. (exclusivetravel.co)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공항–삿포로–근교 여행 동선을 한 번에 묶기 좋고, 눈 오는 겨울에도 이동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이 진짜 메리트라고 느껴졌습니다. 예산을 조금 더 써서라도 역 바로 위에, 온천 스파랑 야경까지 다 챙기고 싶다면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를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했고, 삿포로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이 호텔을 후보에 올려두시면 꽤 든든한 옵션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최신 블로그 기사와 생생한 이용 후기를 확인하세요.
삿포로에서 가장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숙소를 꼽으라면 단연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였습니다. JR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공항 이동이나 오타루, 아사히카와 등 근교 여행이 매우 수월했고, 지하 쇼핑몰과...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는 삿포로역 근처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아름다운 삿포로의 전망을 구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 삿포로 역이 3분 거리에 있으며, 스텔라 플레이스, 다이마루 백화점...
숙박업소명 (등급) :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4성) 2. 위치 또는 지역 : 삿포로 3. 역과의 거리 : 도보 1분 4. 내가주는 추천점수 : ★★★★★ 5. 숙박타입 : Executive Corner Deluxe Twin High Floor (above 31st) 6. 숙박비 : 119만원 7....
JR 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삿포로역에 바로 붙어있는 호텔은 위치면에서 훌륭하고 뷰도 너무나도 멋지다. 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온천을 하고 휴식 공간에 마련된 곳에서 음료와 공짜...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5성급
리뷰 점수: 4.5
₩123,141
1박 기준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4성급
리뷰 점수: 4.2
₩271,299
1박 기준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4성급
리뷰 점수: 4.5
₩213,501
1박 기준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5성급
리뷰 점수: 4.4
₩114,548
1박 기준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4성급
리뷰 점수: 4.5
₩196,858
1박 기준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3성급
리뷰 점수: 4.5
₩113,357
1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