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 호텔 삿포로는 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떨어진 초중심에 있는 호텔입니다. 주소는 삿포로 시 주오구 기타 2조 니시 2초메 23 쯤에 위치해 있고, JR 삿포로역이랑 지하철 오도리역 사이에 딱 껴 있는 느낌이라서 시내 돌아다니기 진짜 편했습니다. 삿포로 TV 타워랑 시계탑, 구 홋카이도 도청 건물 같은 유명 스폿들이 전부 도보권이라서, 첫날 체크인하고 짐만 던져놓고 바로 걸어서 구경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sapporo.travel)
호텔 외관은 유리랑 화이트·그레이 톤이 섞인 모던한 타워형 건물이라서, 삿포로역 근처 빌딩 숲 사이에서도 딱 봐도 “아 저기 호텔이다”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내부 로비는 전체적으로 조명 조금 어둡게 해둔 감성인데, 그게 또 약간 라운지 느낌 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예술 관련 전시나 아트 이벤트도 종종 하는 곳이라서, 그냥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벽에 걸린 작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위치는 JR 삿포로역에서 지상으로 걸어가도 5~7분 정도이고, 눈 많이 오는 겨울에는 지하 보행자 통로를 이용해서 오도리 방향으로 쭉 가다가 가까운 출구로 올라오면 바람 덜 맞고 이동할 수 있어서 훨씬 편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캐리어 끌고 underground walkway 타고 와서, 엑시트 5 근처로 올라와서 5분 정도만 더 걸어가니까 바로 호텔이 보여서 “아 이래서 역세권 호텔 찾는구나” 싶었슴다 ㅋㅋ.
주변 상권도 빵빵해서, 호텔에서 몇 분만 걸어나가면 편의점, 카페, 이자카야, 라멘집이 줄줄이 나옵니다. 특히 삿포로역 쪽으로는 JR 타워, 쇼핑몰, 전자상가 쪽이 몰려 있고, 오도리역 방향으로는 오도리 공원이랑 상점가, TV 타워까지 이어져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서도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위치만 놓고 보면 “관광+쇼핑+대중교통” 삼박자 다 잡은 호텔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크로스 호텔 삿포로 객실은 대략 150실 전후로 운영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처음 문 열고 들어갔을 때 “아 여기 감성 좀 있네” 하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객실 타입은 디자인 컨셉이 다른 여러 스타일로 나뉘어 있는데, 공통적으로 카펫 바닥에 심플한 가구 배치라서 짐 펼쳐놓고 정리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방마다 에어컨·난방, 바지 전용 다리미(트라우저 프레스), 평면 TV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출장 겸 여행 오신 분들도 쓰기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에는 비데 달린 변기, 샤워부스, 세면대가 따로 구성되어 있고, 헤어드라이어랑 타월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삿포로 시내 뷰가 탁 트이게 보이는데, 겨울에 눈 내린 날 밤에 불 다 꺼놓고 창밖만 보고 있어도 꽤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중앙 냉난방 시스템이라서, 후기들 보면 가끔 온도 조절이 애매했다는 얘기도 있어서, 더우면 프론트에 바로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잘 잡히고, 전기 포트(전기 주전자)도 비치되어 있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티, 커피 같은 거 사 와서 방에서 야식 타임 즐기기 좋았습니다. 침대는 일본 비즈니스 호텔들보다 조금 더 폭 넓고 푹신한 편이라서, 눈 오는 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들어와서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면 바로 기절 모드로 잠들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명은 호텔 전체 컨셉이 살짝 어두운 편이라서, 완전 밝은 형광등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아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잔잔하게 쉬기 좋은 분위기라서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이 동반 가족에게는 호텔에서 유모차(베이비 푸시체어)를 준비해 주는 서비스도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면 시내 돌아다닐 때 조금 더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모차 따로 챙겨 오기 번거로운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호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최상층에 있는 대욕장(온천 스타일 공용 욕탕)이었습니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큰 창으로 삿포로 시내 야경이 쫙 펼쳐져서 저녁에 한 번 올라가서 몸 담그면 여행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 목욕탕이지만 오픈에어 콘셉트의 노천탕 느낌을 살린 공간도 있어서, 겨울에 김 모락모락 올라오는 물에 들어가 있으면 진짜 “아, 내가 삿포로 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샤워 공간도 넉넉하게 자리 잡혀 있어서, 일본 대욕장 처음 쓰는 분들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데, 홋카이도산 야채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꽤 나와서 아침부터 과하게 퍼먹게 되는 위험한 구성이었습니다. 서양식·일식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서, 빵+커피 조합 좋아하는 분이든 밥+미소시루+생선 조합 좋아하는 분이든 각자 취향대로 챙겨 먹기 좋았습니다. 점심에는 파스타 포함한 뷔페, 저녁에는 이탈리안 스타일 중심의 단품 메뉴를 파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밖에 나가기 귀찮은 날에는 그냥 호텔 안에서 해결해도 크게 아쉽지 않았습니다.
로비 근처에는 ‘Meet Lounge’라는 라운지 바가 있어서 낮에는 가볍게 커피나 음료 마시면서 쉬기 좋고, 밤에는 칵테일 한 잔 하면서 마무리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호텔 안에 작은 기프트 숍이랑 자판기도 있어서, 간단한 기념품이나 음료, 스낵 정도는 굳이 밖에 안 나가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와이파이는 호텔 전 구역에서 무료로 잘 터졌고, 짐 보관 서비스도 해줘서 체크인 전후로 캐리어 맡겨두고 가볍게 시내 돌아다니기 편했습니다.
주차는 호텔 자체에 입체 주차장이 있고, 만차일 때는 제휴 주차장이나 근처 코인주차장을 안내해 주는 방식이라서 렌터카 여행하시는 분들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주차 요금이나 세부 조건은 시기나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시설은 공식 정보에서 따로 언급이 없어서, 저는 그런 부분은 기대 안 하고 갔고 실제로 이용하지도 않았습니다. (hokkaidodo.jp)
교통은 진짜 말이 필요 없는 수준으로 편했습니다. JR 삿포로역까지 도보 5분 안쪽, 지하철 오도리역까지도 도보 5~10분 정도라서 공항에서 신치토세 공항역–삿포로역까지 기차 타고 온 다음에 그냥 걸어서 호텔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눈 많이 오는 날에는 JR 삿포로역에서 지하 보행자 통로를 타고 오도리 쪽으로 이동한 뒤, 가까운 출구로 올라오면 바람 덜 맞고 호텔까지 갈 수 있어서 겨울 여행자에게 특히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관광지로는 삿포로 시계탑이 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 삿포로 TV 타워도 도보 6분 정도 거리라서 밤에 야경 보러 가기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도리 공원, JR 타워, 탄노키코지 상점가도 전부 도보 10분 안팎이라서, 일정 빡세게 안 짜고 “그냥 나가서 걸어 다니면서 보이는 대로 즐기자” 스타일 여행에도 딱 맞았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나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같은 곳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20~4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시내 관광 베이스 캠프로 쓰기에 좋다고 느꼈습니다.
스스키노 쪽으로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서, 호텔에서 지하철 타면 6분 정도, 걸어가도 10~15분 선이라서 저녁에 라멘 요코초나 이자카야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택시 타면 5분 안쪽 거리라서, 밤늦게까지 놀다가 귀찮으면 그냥 택시 타고 후딱 돌아와도 부담이 크게 크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공항–삿포로역–호텔” 동선이 단순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편하고, 친구끼리 자유여행으로 오기에도 동선 짜기 쉬운 구조라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로스 호텔 삿포로는 “위치·감성·대욕장” 이 세 가지가 확실한 장점인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JR 삿포로역에서 캐리어 끌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서 이동 스트레스가 확 줄었고,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돼서 사진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밤에는 꼭대기 층 대욕장에서 야경 보면서 몸 풀고 나오니까, 하루 종일 걸어 다녔던 다리가 살짝 살아나는 느낌이라서, 다음에 삿포로 올 때도 또 묵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호텔 전체 조명이 살짝 어두운 편이라서 “밝고 환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앙 냉난방이라서 객실 온도 미세 조절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후기도 있어서, 덥거나 춥게 느껴지면 바로 프론트에 이야기해서 해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와이파이 잘 터지고, 직원분들 응대도 친절한 편이라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삿포로역 근처에서 교통 편하고, 디자인 센스 있고, 대욕장까지 챙겨진 호텔을 찾는다면 크로스 호텔 삿포로가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눈 오는 겨울 삿포로 여행이든, 여름 페스티벌 시즌이든, 시내 베이스로 쓰기 좋은 호텔이라서 삿포로 여행 계획 세우실 때 한 번 후보에 올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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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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