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제가 다녀온 곳은 베트남 나짱(나트랑) 쩐푸(Tran Phu) 비치 쪽에 있는 골든 드래곤 호텔(Golden Dragon Hotel, 나짱)입니다. 주소는 78/36 Tue Tinh Street, Nha Trang 쪽이고, 나짱 시내 해변 라인에서 안쪽 골목으로 한 블록 정도 들어간 위치에 있습니다. 큰 길에서 살짝 들어가야 해서 완전 오션프론트는 아니지만, 주변이 전형적인 나짱 시내 분위기라서 여행 느낌은 제대로 나는 위치였습니다.
호텔 성급은 현지 기준으로 3성급 정도로 나와 있고, 최근 예약 사이트 기준 종합 평점은 6점대 중반~7점 초반 사이로 “그럭저럭 괜찮다” 정도 느낌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최신 리뷰들을 보면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 “시설이 조금 오래됐다”, “위치는 좋다” 이런 얘기들이 섞여 있어서, 완전 새 호텔 느낌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가성비 숙소로 보면 이해가 되는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첫인상은 “오 여기 생각보다 크네?”였습니다. 외관이 엄청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고, 나짱에 흔한 중저가 시티호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로비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리셉션 데스크도 24시간 운영이라서 늦게 체크인해도 부담이 덜했습니다. 직원분들 영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정도는 되는 느낌이었고, 한국어는 따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한 단어+번역기 조합이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나짱 여행 동선 짜기에는 꽤 편했습니다. 나짱 나이트 마켓, 트람흐엉 타워(연꽃 모양 탑), 해변 쪽으로 걸어가기 괜찮은 거리라서, 낮에는 바다 놀고 밤에는 시내 산책하는 패턴으로 다니기 좋았습니다. 택시나 그랩 부르기도 수월한 위치라서, 빈펄 케이블카 타러 가거나 롱선사, 바포나가 탑 같은 데 갈 때도 이동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기본 타입보다는 한 단계 위인 시티뷰 객실이었는데, 이 호텔은 대략적으로 스탠다드룸, 슈페리어 시티뷰, 그리고 발코니가 딸린 디럭스 시티뷰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스탠다드는 약 18㎡, 슈페리어는 26㎡ 정도라서, 둘이 쓰기에는 슈페리어 이상이 훨씬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디럭스 발코니룸은 2개의 트윈 베드에 최대 4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친구끼리 넷이서 가성비로 나눠 쓰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객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에어컨, 책상, 무료 와이파이, 케이블 TV, 미니바(유료), 전용 욕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욕실은 욕조 또는 샤워부스 타입이 섞여 있는데, 제가 묵은 방은 욕조 겸 샤워 타입이었고, 어메니티는 샴푸, 샤워젤, 칫솔 정도의 기본 구성이었습니다. 드라이기랑 무료 세면도구는 제공되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아주 최신식은 아니라서, “깔끔하지만 살짝 연식 있는 3성급 호텔” 정도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디럭스 시티뷰 발코니 객실은 이름 그대로 작은 발코니가 있어서 시내 쪽으로 트여 있는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오션뷰는 아니지만, 나짱 시내와 살짝 바다 쪽이 함께 보이는 방도 있어서, 밤에 맥주 한 캔 들고 발코니 나가서 바람 쐬기 딱 좋았습니다. 객실 청소는 매일 하우스키핑이 들어와서 수건 교체, 침대 정리, 쓰레기 수거는 기본적으로 잘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아기 침대나 추가 엑스트라 베드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아이 동반 가족여행이면 이 부분은 꼭 체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음은 “엄청 조용하다” 수준까지는 아니고, 복도에서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 소리나 옆방 문 여닫는 소리가 어느 정도 들리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귀마개 챙겨가는 스타일이라 크게 스트레스는 안 받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고층 요청하시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조금 떨어진 방으로 부탁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 느낌이라서, 하루 종일 바다에서 놀고 와서 쓰러져 자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골든 드래곤 호텔 나짱은 3성급 치고는 생각보다 편의시설이 알차게 들어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옥상 야외 수영장이었는데,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나짱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워 쉴 수 있어서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수영장 주변에 선베드가 놓여 있어서,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에 올라가면 사람도 많지 않고 사진 찍기에도 꽤 괜찮았습니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룸서비스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조식 포함 상품으로 예약하면 아침에 간단한 베트남식+양식이 섞인 뷔페 스타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리뷰를 보면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 생각하면 괜찮다” 정도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저는 조식은 하루만 먹어봤는데, 쌀국수, 계란요리, 빵, 과일 정도 구성이 나와서 간단하게 배 채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점심, 저녁은 솔직히 주변에 맛집이 너무 많아서 굳이 호텔에서 먹을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밖에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세탁 서비스, 짐 보관 서비스, 무료 주차 같은 기본적인 편의 기능들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있어서 오토바이 렌트해서 다니는 분들이나, 현지에서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나 스파 같은 고급 시설은 따로 확인된 정보가 없어서, 그런 부분을 기대하기보다는 “수영장+기본 레스토랑+기본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는 객실과 공용 공간 모두 무료로 제공되었고, 속도는 카톡, 인스타, 유튜브 정도는 무난하게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업무용으로 화상회의를 빡세게 돌린다기보다는, 여행 중에 사진 올리고 검색하고 넷플릭스 조금 보는 정도 용도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피크 시간대에 접속자가 많을 때는 살짝 느려지는 느낌이 있어서, 중요한 파일 업로드 같은 건 조금 여유 있게 하시는 게 마음 편했습니다.
조금만 더 이동하면 롱선사, 바포나가 탑, 빈펄 케이블카 탑승장, 나짱 항구 같은 대표 관광지도 택시나 그랩으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랩을 자주 불러봤는데, 기사님들이 호텔 위치를 잘 알고 있어서 픽업도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공항(Cam Ranh)에서는 차로 약 40~4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공항 픽업 서비스나 그랩 택시를 미리 잡아두면 이동이 훨씬 수월합니다.
호텔 주변에는 로컬 식당, 카페, 마사지샵도 꽤 많이 몰려 있어서, 굳이 멀리 안 나가도 하루 일정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해산물 식당이나 BBQ 집도 나짱 시내 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저녁에 택시 타고 5~10분 정도만 움직이면 선택지가 확 넓어집니다. 교통편이 워낙 단순해서, “호텔 – 해변 – 나이트마켓 – 마사지” 이런 동선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아주 편한 위치였습니다.
대중교통은 사실상 관광객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낮고, 대부분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는 패턴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호텔 앞 큰길 쪽으로만 나가면 택시들이 자주 지나다녀서, 길가에서 바로 잡거나 앱으로 호출하면 금방 잡혔습니다. 한국에서처럼 복잡하게 환승할 필요가 없어서, 이동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건물과 객실이 전반적으로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디테일에 민감하신 분들은 “음… 살짝 낡았다”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방음도 완벽하진 않아서, 복도 소음이나 옆방 소리가 어느 정도 들리는 편이라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 아기 침대나 엑스트라 베드 제공이 안 되는 점은 가족여행에서는 꽤 중요한 포인트라서, 아이 동반이라면 다른 호텔과 비교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대로, 혼자 여행이나 친구끼리의 나짱 자유여행, 특히 “수영장 있고 해변이랑 시내 다 걸어 다닐 수 있는 저렴한 호텔”
최신 블로그 기사와 생생한 이용 후기를 확인하세요.
카지노 매장은 골든 드래곤 호텔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4월 14일 개장 예정입니다. 매장은 약 15개의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영어 구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카지노 법령에 따라...
위치카 페리터미널이랑 가까워서 좋아요, 호텔 셔틀있는데 한시간마다 다녀서 조금 불편 그냥 중국인들 묵는 카지노 호텔인듯..슬롯머신도 없더라구요. 호텔 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기억자로 돌면 버스 정류장 있는데.....
망고 먹고 바로 안치웠더니 개미떼가 ㅎㅎㅎ 식겁하고 바로 치웠네요. 골든드래곤 호텔에 공용풀장도 있는데, 가보질 못 해서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고 예민하지않고 짠내 장기여행하시는 분들한테 괜찮을 듯 해요!
혼자가는가고 숙소는 페리테미널에서 가까운 골든드래곤으로 이틀 잡았는데...여기 묶어보신분 어떤지 답글좀...평보니 안좋다는 평이 하도많아서요..ㅋㅋ 그리고 홍콩 페리터미널에 페리티켓+ 사우나 패키지 티켓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