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제가 묵어본 카라수마 교토 호텔은 교토 시내 한가운데, 시모교구 카라스마도리 쪽에 딱 자리 잡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이름 그대로 카라스마 거리에 붙어 있어서 위치 설명이 진짜 쉬웠고, 교토 중심에서 움직이기 좋아서 첫인상부터 “아 여기 발판으로 쓰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주변에 시조 거리도 바로 붙어 있어서 시내 구경하고 쇼핑하기에 동선이 아주 편했습니다.
호텔 주소는 시모교구 니조한지키초 652번지 쪽으로 나오고, 지하철 가라스마선 시조역이랑 한큐선 카라스마역이 둘 다 도보 몇 분 거리라서 교통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시조역에서는 걸어서 대략 1분, 카라스마역에서도 3분 정도 느낌이라 캐리어 끌고 가도 크게 힘들지 않은 동선이었습니다.
호텔 전체 분위기는 전형적인 일본 중급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었고, 너무 화려하거나 럭셔리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교토 시내에서 관광이랑 비즈니스 둘 다 겸할 사람에게 딱 적당한 무난한 베이스캠프 느낌이었습니다. 건물이 오래된 편이라 복도나 일부 공간이 살짝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데, 그게 또 교토 오래된 시내 분위기랑 묘하게 잘 어울려서 저는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카라수마 교토 호텔 객실은 전체 200실이 넘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실제로 투숙해보니까 “완전 신축 감성”은 아니고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확 났습니다. 호텔이 리노베이션을 조금씩 진행한 상태라서, 리뉴얼된 방은 인테리어가 훨씬 모던하고 밝은 톤이고, 리뉴얼 전 객실은 가구나 카펫에서 연식이 좀 느껴지는 편이라 예약할 때나 체크인할 때 객실 타입을 한 번 확인해두면 좋겠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비교적 최근에 손본 쪽이라 나무 톤이 밝고, 가구가 심플하게 정리돼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침대, 책상, 의자, 작은 냉장고, 전기 포트, TV가 갖춰져 있었고, 무료 와이파이도 잘 잡혀서 노트북으로 일 보거나 영상 보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화장실에는 욕조랑 샤워가 같이 있는 일본식 유닛배스 구조였고, 샴푸랑 컨디셔너, 바디워시, 기본 어메니티가 제공돼서 세면도구 크게 챙겨가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후기를 보면 아직 리노베이션 안 된 객실은 카펫이나 벽지에서 연식이 좀 느껴지고, 금연룸인데도 예전 담배 냄새가 살짝 남아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예약 시에 “리노베이션 객실”이나 “냄새 약한 방으로 부탁드립니다” 같은 요청을 꼭 남겨두시는 걸 추천하겠슴다. 방 크기는 일본 비즈니스 호텔 평균 정도라 캐리어 두 개 펼치면 살짝 좁게 느껴질 수 있지만, 1~2명 기준으로 잠만 자고 나가기에는 충분한 사이즈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카라수마 교토 호텔은 수영장이나 피트니스센터 같은 대형 리조트 느낌의 시설은 없지만, 시내 호텔답게 먹을거리와 기본 편의시설은 꽤 알차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1층 쪽에는 서양식 빵이 메인인 베이커리와 카페가 있어서 아침에 간단히 빵이랑 커피로 해결하기 좋았고, 호텔 안에 일본식 레스토랑이랑 중식당도 있어서 멀리 안 나가고 식사 해결하고 싶은 날에 꽤 유용했습니다.
저녁에는 바 앵커(Bar Anchor)라는 작은 바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카운터석 위주로 꾸며져 있어서 조용히 위스키 한 잔 하거나 칵테일 가볍게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밤늦게까지 여는 편이라 관광 끝내고 들어와서 한 잔 하고 올라가기 딱 괜찮았고, 혼술해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즈라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비 근처에는 작은 비즈니스 코너랑 회의·연회 공간도 있어서, 회사 출장으로 단체 미팅 잡는 팀들이 쓰기에도 적당해 보였습니다. 건물 안에 소형 편의점 느낌의 숍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 생활용품을 살 수 있었던 것도 은근히 편했습니다. 다만 헬스장 같은 운동 시설은 따로 없으니, 운동 필수인 분들은 주변 공원 조깅이나 룸 스트레칭으로 대체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 호텔의 제일 큰 장점은 진짜 교통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시조역까지는 걸어서 1분 정도라 지하철 가라스마선을 타고 교토역, 기타오지, 고쿠사이카이칸 등 북·남 방향으로 왔다 갔다 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바로 옆 카라스마역에서는 한큐선을 타고 오사카 우메다 쪽으로도 바로 갈 수 있어서, 교토를 베이스로 오사카까지 같이 보려는 일정에 딱 어울리는 위치였습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관광·쇼핑 스폿도 꽤 많았습니다. 호텔에서 시조 거리와 니시키 시장까지는 걸어서 5~10분 정도라, 저녁에 슬슬 걸어 나가서 상점가 구경하고, 시장에서 꼬치나 간식 사 먹고, 드럭스토어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가와라마치 거리, 폰토초 골목 같은 인기 스폿도 도보 10~15분 선이라, 날씨 괜찮은 날에는 굳이 대중교통 안 타고 걸어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조금만 더 이용하면 니조성, 기요미즈데라, 기온, 아라시야마 같은 유명 관광지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보면 니조성까지는 차로 약 10분, 니조성·기온·아라시야마는 한큐선이나 지하철, 버스 갈아타기로 무난하게 접근 가능하다고 느낀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토 시내 여기저기 찍고, 중간중간 숙소 들렀다가 다시 나가는” 식으로 움직이기 정말 편한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카라수마 교토 호텔은 “위치 깡패 + 무난한 비즈니스 호텔” 이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최신 디자인에 인피니티 풀 있는 그런 감성은 전혀 아니고, 대신 지하철역이랑 한큐역을 거의 문 앞처럼 쓰면서 교토 시내를 휙휙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 카페, 체인 음식점, 스타벅스 같은 것도 잔뜩이라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도 뭔가 먹을 거 찾기 쉬웠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아직 리노베이션 안 된 객실은 확실히 연식이 느껴지고, 일부 후기에 담배 냄새 얘기가 계속 나오는 편이라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헬스장 같은 부대시설이 없어서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그냥 “잠만 자고 씻고 나가는 베이스캠프”로 쓰는 게 맞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 응대는 친절한 편이었고, 체크인·체크아웃도 크게 문제 없이 빠르게 진행돼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공항에서 바로 교토역으로 들어온 다음, 지하철 가라스마선이나 버스로 시조·카라스마 쪽까지 이동해서 이 호텔에 짐 풀고, 니시키 시장·가와라마치·기온·기요미즈데라·아라시야마 등으로 뻗어나가는 동선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지는 숙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깔끔한 위치와 무난한 객실, 호텔 안 레스토랑과 바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신 분들께는 가성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곳이라서, 교토 여행 계획 세우실 때 한 번쯤 후보로 올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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