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은 다낭 미케비치 바로 앞에 서 있는 36층짜리 고층 호텔이라서, 첫인상부터 “와 여기 뷰는 무조건 먹고 들어가겠네” 싶은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은 다낭 손짜 지역 푸엉미 워드, 보응우옌잡 거리(Vo Nguyen Giap Street)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도 켜보면 그냥 해변 도로를 딱 끼고 있는 위치라는 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는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이라서, 아침에 슬리퍼 끌고 나가서 해변 산책하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이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 5성급 호텔이라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리조트 + 시티호텔”이 적당히 섞인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외관이 워낙 크고 눈에 띄어서 공항에서 택시 타고 올 때도 멀리서 바로 보였고, 실제로 다낭 국제공항에서 차로 대략 몇 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이동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공항 셔틀은 운영하지 않지만, 그랩이나 택시 부르면 금방 와서 이동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24시간 운영이라서 밤 비행기로 도착해도 부담 없이 체크인할 수 있었고, 직원분들이 영어는 기본이고 베트남어, 중국어도 사용해서 다국적 손님 상대에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어 안내는 따로 보이진 않았지만, 메리어트 계열이라 응대 방식이 좀 정돈된 느낌이라서 소통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첫인상은 “위치 좋고 뷰 좋은, 체인답게 무난하게 믿고 가는 호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은 객실이 총 390개라 규모가 꽤 큰 편이었고, 모든 객실에 기본적으로 개별 발코니가 있어서 이게 진짜 킬포였습니다. 방 타입에 따라 시티뷰, 오션뷰가 나뉘는데, 미케비치 쪽으로 난 오션뷰 방을 잡으면 아침에 커튼 열자마자 바다 뷰가 “와…” 소리 절로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는 수페리어, 디럭스, 파노라믹, 스위트 등 여러 타입이 있는데, 코너 스위트 같은 상위 객실은 파노라믹 오션뷰에 넓은 구조라서 신혼여행이나 가족 여행으로 업그레이드 노려볼 만했습니다.
객실 안에는 에어컨, 평면 TV, 무료 생수, 헤어드라이어, 기본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었고, 일부 객실에는 작은 소파 공간이 있어서 간단히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쉬기 좋았습니다.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세면도구가 준비돼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기본적인 세면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다나 다낭 시내 야경을 보는 재미가 커서, 밤에 굳이 밖에 안 나가고 방에서 쉬면서 뷰 감상만 해도 시간이 잘 가는 구조였습니다.
침대는 이 브랜드 전용으로 만든 Four Points Comfort Bed라는 이름의 침대를 쓰고 있어서, 실제로 누워보면 매트리스 탄성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푹 꺼지지도 않는 적당한 느낌이었습니다. 베개도 여러 개가 올라가 있어서 자기 좋은 스타일로 골라 쓸 수 있었고, 밤에 에어컨 세기만 잘 조절하면 시차 적응하면서도 푹 자고 일어나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객실 타입이나 시즌에 따라 요금이 꽤 차이가 나는 편이라서, 성수기에는 미리 가격 확인하고 조식 포함 여부를 잘 보고 예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호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루프톱 수영장이랑 그 옆에 붙어 있는 Horizon Rooftop Bar였습니다. 옥상 수영장은 인피니티 느낌으로 바다랑 시내를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낮에는 파란 바다 뷰, 해 질 녘에는 노을, 밤에는 시티 라이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자쿠지도 있어서 물에 몸만 담그고 멍 때리기에도 좋았고, 바에서는 베스트 브루(Best Brews™)라고 부르는 수제 맥주들을 잔뜩 팔아서 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한두 잔은 꼭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24시간 운영이라서 시차 때문에 이상한 시간에 눈이 떠져도 내려가서 러닝머신이나 웨이트 간단히 할 수 있었습니다. 기구는 기본적인 유산소, 근력 장비가 골고루 있는 편이라 여행 와서 간단히 몸만 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스파는 Serenity Sp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데,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구조라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여기서 마사지 한 번 받고 올라오면 몸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식과 식사는 1층 레스토랑 The Eatery에서 주로 해결하게 되는데, 베트남 음식부터 아시아, 서양식까지 골고루 나오는 뷔페 스타일이었습니다. 조식은 보통 06:30~10:30 사이에 운영되고, 커피나 계란 요리, 쌀국수 같은 메뉴들이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도 크게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The Lounge에서 커피, 디저트,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루프톱 Horizon Bar에서 맥주와 칵테일, 간단한 안주를 곁들이면서 야경을 보는 패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그 밖에 호텔에는 무료 와이파이, 24시간 프런트, 세탁 서비스, 룸서비스, 키즈 클럽, 스파, 야외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도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반려동물도 일정 조건 하에 동반 가능한 호텔이라서, 장기 체류나 애완견과 함께 다니는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반려동물 동반 시에는 무게 제한과 추가 요금이 있으니, 예약 전에 조건을 꼭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은 미케비치 해변 도로 한가운데쯤에 있어서, “바다 접근성” 하나만 놓고 보면 거의 최상급 위치였습니다. 길만 건너면 바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해변 산책로나 포토 스폿도 많아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대신 이쪽 해변 도로는 고층 호텔과 아파트가 줄지어 있는 느낌이라, 로컬 동네 분위기나 길거리 음식 같은 걸 기대하면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다낭 시내 중심(한강, 용다리, 시내 카페 거리) 쪽으로 가려면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강 건너까지 이동해야 해서, 도보로는 다니기 어렵고 차량 이동이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다낭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대략 4km 정도 거리라서, 교통 체증만 심하지 않으면 이동 시간은 꽤 짧게 느껴졌습니다. 호텔 자체 셔틀은 별도로 제공하지 않아서, 공항 이동은 직접 차량을 부르거나 호텔을 통해 유료 차량 서비스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다낭 시내 관광지(송한 브리지, 러브락 브리지, 한시장, 참 박물관 등)를 둘러볼 수 있고, 자동차나 투어를 이용하면 호이안 올드 타운, 후에 황성, 미선 유적지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해변 앞에 있으면서도 이런 문화 유적지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서, “바다+도시+유적” 세 가지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꽤 괜찮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주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은 “뷰와 위치, 체인 호텔의 안정감” 이 세 가지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발코니에서 보이는 미케비치 뷰는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가 더 시원해서, 아침마다 커튼 열고 멍 때리는 시간이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루프톱 수영장과 바도 분위기가 좋아서, 굳이 시내 나가지 않고 호텔 안에서 하루를 보내도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해변 도로 특성상 주변이 거의 호텔과 큰 식당 위주라서, 바로 앞에서 로컬 길거리 음식이나 시장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또 시내 중심으로 갈 때마다 차량을 불러야 해서, “걸어서 시내 구경”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택시나 그랩이 워낙 잘 잡히고, 공항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편의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바다 뷰 좋은 호텔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고, 메리어트 계열이라 어느 정도 서비스 퀄리티가 보장되는 곳을 찾는다면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은 꽤 만족스러운 선택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대로, 로컬 동네 분위기나 시내 야시장 위주로 돌아다니고 싶은 스타일이라면 이 호텔을 베이스로 두되, 시내 쪽으로 자주 나갈 동선도 같이 계획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뷰 맛집 + 체인 안정감” 조합이 마음에 들었던 숙소였고, 다낭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이런 포인트들을 참고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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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그렇지 않더래도 가성비 너무 좋은 숙소같다 (플래티넘으로 받는 약간은 특별한 조식 혜택이 정말 ) #베트남여행 #다낭여행 #아이동반해외여행 #아이와다낭여행 #포포인츠바이쉐라톤다낭 #다낭가성비숙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