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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레스 호텔 앤 레지던스는 방콕 수쿰윗 소이 33 쪽에 자리 잡은 4성급급 느낌의 호텔 겸 레지던스라서, 여행이랑 장기 체류를 같이 노리는 사람한테 꽤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BTS 프롬퐁 역 근처 숙소를 찾다가 발견했는데, 실제 위치가 에므콰티어(EmQuartier), 엠포리움(Emporium), 벤자시리 공원까지 전부 도보권이라서 동선 짜기 편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큰길(수쿰윗 로드)에서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서, 번화가랑 조용한 숙소 분위기 둘 다 챙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공식 사이트나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보면 이곳은 The Bless Hotel & Residence / Bless Residence 이름을 같이 쓰고 있고, 서비스드 아파트 형식이라 객실이 일반 호텔보다 넓은 편이었습니다. 전체 객실 수는 100실 안팎으로 나오고, 트립어드바이저나 여러 예약 사이트 평점이 대략 8점대(5점 만점 기준 4점대 초반 정도)라서 “가성비 괜찮은 중상급 숙소”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 완전 럭셔리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되는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크인 로비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직원들이 깔끔한 유니폼 입고 바로 맞이해줘서 첫인상은 꽤 좋았습니다.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고, 간단한 영어로 이야기해도 잘 알아들어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는 따로 없었지만, 프롬퐁 일대가 일본인, 한국인 많이 오는 동네라 그런지 외국인 응대에 익숙한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실용적인 도심 호텔”이라는 첫인상이 확실하게 남았습니다.
더 블레스 호텔 앤 레지던스 객실은 일반 호텔 객실이라기보다 서비스드 레지던스 스타일의 넓은 스튜디오/스위트 느낌이 강했습니다. 공식 정보 기준으로 프리미어룸, 그랜드 프리미어룸, 슈페리어룸, 디럭스 원베드룸 스위트, 패밀리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여러 타입이 있고, 방 크기가 꽤 넉넉해서 캐리어 두세 개 펼쳐놔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 프리미어 쪽에 묵었는데, 침대 공간이랑 소파, 간단한 주방 공간까지 다 있어서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편했습니다.
객실에는 킹사이즈 침대, 에어컨, 냉장고, 작업용 책상, 욕조+샤워가 있는 욕실, 헤어드라이어, 가운, 금고, 위성 TV 같은 기본 설비가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나무 바닥이라서 먼지에 민감한 분들한테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은 와이파이랑 유선 LAN 둘 다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고, 실제로 와이파이 속도는 영상 스트리밍이나 화상통화 정도는 무난하게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은 날짜랑 프로모션에 따라 꽤 차이가 나지만, 여러 사이트 기준으로 보면 대략 1박에 중급 호텔 가격대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방이 넓고 간이 주방이 있어서, 같은 가격대의 일반 호텔 방보다 체감 가성비는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나 노트북 들고 와서 일도 같이 해야 하는 워케이션 스타일 여행자라면, 책상 공간이 넓고 콘센트도 여유 있어서 꽤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루프탑 수영장이었습니다. 옥상에 수영장이랑 썬베드, 그리고 뷰 바(View Bar)가 같이 붙어 있는데, 바는 일정 기간 임시 휴업 상태로 공지되어 있었고, 수영장은 이용 가능했습니다. 수영장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방콕 시내 빌딩들 보면서 살살 물놀이하고 사진 찍기에는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저녁에 올라가면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시티뷰가 꽤 괜찮아서 잠깐이라도 꼭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헬스장은 수영장 근처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러닝머신, 기본 웨이트 머신 정도가 있는 소규모 피트니스 센터였습니다. 전문 피트니스 클럽 수준은 아니지만, 여행 중에 땀 한 번 빼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라서, 저는 아침에 30분 정도 러닝머신만 돌려도 몸이 좀 풀리는 느낌이어서 만족했습니다. 수영장 옆에 간단히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있어서 운동 후에 바로 쉬기 좋았습니다.
식사는 1층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 위주로 운영되는 구조였습니다. 조식 포함 요금으로 예약하면 여기서 아침을 먹게 되고, 뷔페는 아니어도 기본적인 서양식+간단한 태국식 메뉴가 준비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외에 호텔에는 24시간 리셉션, 24시간 보안, 하우스키핑, 세탁 서비스, 리무진 서비스, 무료 주차, 무료 와이파이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었고, 실제로 밤 늦게 들어와도 로비에 직원이 항상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에므콰티어, 엠스피어, 엠포리움 같은 대형 쇼핑몰이 전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모여 있어서, 쇼핑이랑 식사, 카페, 마트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한국 음식점(서울집 같은 곳)이나 일본식 이자카야, 루프탑 바, 카페들이 잔뜩 있어서 저녁에 어디 갈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벤자시리 공원도 있어서 아침에 산책하거나 조깅하기 좋았습니다.
공항 이동은 수완나품 공항 기준으로 택시 타면 대략 40분 전후(시간대에 따라 변동)로 잡으면 되고, 시내 교통 체증 때문에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BTS 역이 가깝다 보니, BTS+공항철도(마카산) 조합으로 이동하고 싶은 분들은 짐이 많지 않다면 그렇게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쇼핑+식당 밀집” 세 가지를 동시에 잡고 싶을 때 좋은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까 더 블레스 호텔 앤 레지던스는 “넓은 방+좋은 위치+무난한 시설” 이 세 가지가 딱 장점인 숙소였습니다. 방이 넓어서 캐리어 펼쳐놓고 이것저것 정리하기 편했고, 간단한 주방 시설 덕분에 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 데워 먹거나 컵라면 끓여 먹기에도 좋아서, 호텔이지만 레지던스 느낌을 꽤 잘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대도 푹신한 편이라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돌아와서 골아떨어지기 딱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건물이 최신식 초럭셔리급은 아니라서 인테리어나 설비가 살짝 올드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루프탑 수영장도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 크기는 좀 아담한 편이라서, 리조트형 대형 풀을 기대하면 살짝 실망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청소 상태는 괜찮았고, 직원 응대도 친절해서 “가격 대비 만족도”라는 관점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팁을 몇 가지 적어보면, 일단 BTS 프롬퐁 역 근처 쇼핑몰과 식당가를 적극 활용하면 동선이 엄청 편해집니다. 그리고 방이 넓고 조용한 편이라서 일정 중 하루 정도는 아예 호텔에서 쉬면서 루프탑 수영장+헬스장+방콕 야경 보는 날로 잡아도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도심 쇼핑, 카페 투어, 교통 편의성을 중시하는 분들께 잘 맞는 숙소라서, 방콕 프롬퐁 쪽으로 숙소를 찾고 계시다면 더 블레스 호텔 앤 레지던스를 한 번 후보에 올려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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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당황쓰,,,, 무튼 가성비 호텔로 추천! 조식은 안 먹었는데 배달도 되고 근처에 먹을 곳들 있어서 굳이 안 먹어도 될 거 같다. #태국여행 #방콕호텔 #더블레스앤레지던스호텔 #태국호텔추천 #태국가성비호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