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 호텔 방콕은 방콕 수쿰윗 중심부, 아속 쪽에 딱 자리 잡고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주소는 수쿰윗 소이 19 쪽이고, 터미널21 쇼핑몰이랑 BTS 아속역, MRT 수쿰윗역이 전부 도보권이라서 위치 하나는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쇼핑, 마사지, 식당, 나이트라이프까지 전부 걸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동선 짜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가보니까 골목 안으로 한 300m 정도 들어간 위치라 메인 도로 소음은 조금 피하면서도, 걸어서 몇 분이면 바로 터미널21이랑 소이 카우보이, 코리안타운 쪽까지 싹 다 커버가 되어서 꽤 실속 있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도 BTS 아속역에서 5분, MRT 수쿰윗역에서 6분 정도만 걸으면 돼서 막차 시간 맞추기도 수월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름처럼 ‘아트 호텔’ 컨셉이라 로비나 복도에 그림, 오브제 같은 게 많이 걸려 있고, 설명 읽어보니 전시된 작품들을 실제로 구매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직원들 유니폼이나 침구 텍스타일도 컨셉 잡아서 디자인했다고 해서, 완전 럭셔리 급은 아니어도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나름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최근 평점 분위기를 보면, 여러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대략 10점 만점에 8점대 초반 정도, ‘Very Good’ 정도로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리뷰를 좀 뒤져보면 청소 상태나 시설 관리 관련해서 불만 후기도 섞여 있어서, 완전 새 호텔 느낌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고, 위치 좋은 가성비 4성급 정도로 생각하고 가면 딱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아르테 호텔 객실 타입은 기본적으로 디럭스, 프리미어, 패밀리 계열이랑 자쿠지 스위트, 2베드룸 패밀리 스위트까지 꽤 다양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디럭스룸은 대략 30㎡ 정도 사이즈라 짐 두 개 정도 펼쳐놓고 둘이 지내기에는 무난한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일부 디럭스룸은 발코니 옵션도 있어서 흡연자 분들이나 밤에 밖 공기 좀 쐬고 싶은 분들한테는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리미어룸은 38㎡ 정도로 조금 더 넓게 나오고, 샤워부스랑 욕조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와서 샤워만 휙 하고 싶은 사람, 욕조에 푹 담그고 싶은 사람 둘 다 만족시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리미어 트리플, 프리미어 패밀리, 2베드룸 패밀리 스위트 같은 타입은 침대가 여러 개라서 친구 셋이서 나눠 쓰거나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쓰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객실 안 기본 설비로는 40인치 LED TV, 옷장, 책상, 미니바, 라운지 체어, 개별 욕실 정도가 다 들어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고, 다른 사이트들 보니까 냉장고, 전기포트, 무료 생수, 슬리퍼, 목욕가운, 헤어드라이어, 무료 세면도구 등도 제공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 투숙 리뷰 중에 침구 교체가 잘 안 되었다거나, 일회용 슬리퍼를 잘 안 갈아줬다는 불만도 있어서, 청소 상태에 예민한 분들은 체크인 때부터 하우스키핑 요청을 조금 더 확실하게 해두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객실 수는 총 134실 정도라고 되어 있고, 방마다 도시 뷰가 보이는 구조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방음 관련해서는 리뷰가 완전 갈리는데, 조용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복도 소리, 문 닫는 소리, 옆방 대화 소리까지 잘 들렸다는 후기도 있어서, 예민한 분들은 귀마개 챙겨가거나 높은 층, 코너룸 쪽으로 요청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라면 체크인할 때 “엘리베이터에서 좀 먼 방이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한 번 더 이야기하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르테 호텔에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조식당), 미팅룸, 루프탑 라운지, 스카이 라운지, VIP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이 갖춰져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루프탑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피트니스센터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라서, 아침에 운동 한 번 하고 나가거나 저녁에 돌아와서 간단히 러닝머신 타기에는 시간대가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조식은 다이닝룸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제공된다고 적혀 있었고, 전반적으로 “먹을 만하다”, “종류는 엄청 많지는 않지만 무난하다” 쪽 리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대신 주변에 카페랑 식당이 워낙 많아서,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하고 근처 카페나 스트리트푸드 먹으러 나가는 사람들도 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는 조식에 크게 기대를 걸기보다는, 그냥 간단히 먹고 바로 나가서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하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았습니다.
피트니스는 기본적인 러닝머신, 웨이트 머신, 덤벨 정도가 있는 소규모 헬스장 느낌이고, 스팀룸도 같이 쓸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부 후기에서 “기구 상태가 조금 오래되었다”, “생각보다 작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본격 헬창 모드로 운동할 분들보다는 여행 와서 가볍게 몸만 푸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2025년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수영장이 임시 휴장 공지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앞으로도 비슷한 공지가 있을 수 있으니 수영장 이용이 중요하시면 예약 전후로 한 번 더 확인을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호텔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 무료 셀프 주차, 24시간 프런트 운영, 지정 흡연 구역 등 기본적인 편의는 다 갖춰져 있습니다. 공항에서 올 때는 돈므앙 기준 대략 30분, 수완나품 기준 30~4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공항 픽업은 따로 안 쓰고 그랩이나 택시 타고 와도 크게 부담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체크아웃은 정오까지라서, 야간 비행기 타는 분들은 짐만 맡겨두고 마지막 날까지 시내 돌아다니기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르테 호텔의 제일 큰 장점은 솔직히 말해서 ‘위치’라고 느꼈습니다. 터미널21 쇼핑몰이 도보 3분 거리 정도라서, 쇼핑도 하고 푸드코트에서 싸게 한 끼 때우기도 좋았습니다. 바로 옆쪽으로는 소이 카우보이가 있어서 밤에 구경만 가도 방콕 야경(?)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고, 코리안타운도 걸어서 3분 정도라 한식 생각날 때 가볍게 라면이랑 찌개 먹으러 가기 딱 좋았습니다.
교통은 BTS 아속역까지 도보 약 5분, MRT 수쿰윗역까지 도보 약 6분 정도라 스카이트레인이랑 지하철 둘 다 바로 갈아탈 수 있는 게 진짜 편했습니다. 시암, 짜뚜짝, 차오프라야 강변, 차이나타운 어디를 가든 갈아타기 쉬운 위치라서, 방콕 처음 오는 분들한테도 동선 짜기 부담이 적다고 느꼈습니다. 나나역도 한 정거장 거리라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나나 스퀘어나 주변 바 거리까지 슬슬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주변 골목에는 마사지 샵, 로컬 레스토랑, 카페, 바, 테일러 샵이 정말 촘촘하게 붙어 있습니다. 특히 수쿰윗 19 안쪽으로만 걸어도 마사지 집이 여러 개 보여서, 하루 일정 끝나고 호텔 들어오기 전에 발마사지 한 번 받고 들어오는 루틴을 만들기 좋았습니다. 또 근처에 유명한 테일러 샵들도 많아서, 양복 맞추거나 셔츠 맞춤 제작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도 위치가 꽤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tripadvisor.es)
실제로 묵어보니까 아르테 호텔은 ‘완벽한 호텔’이라기보다는 ‘위치 깡패 + 적당한 가격대의 4성급’ 이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방 크기는 디럭스 기준으로 둘이 쓰기에 나쁘지 않았고, 침대도 푹신한 편이라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쓰러져 자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나 가구들이 살짝 연식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인생샷 찍으러 가는 인스타 감성 호텔을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청결 부분은 리뷰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실제 후기들 보니까 침구 교체 주기나 욕실 청소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글이 꽤 보였습니다. 어떤 분은 5박 동안 침대 시트를 한 번도 안 갈아줬다고 하고, 욕실에서 이전 투숙객이 두고 간 칫솔이나 면도기 캡이 나왔다는 얘기도 있어서, 저라면 체크인하고 바로 시트 교체 요청이랑 욕실 한 번만 더 봐달라고 부탁할 것 같습니다. 방음도 복도 소음이 좀 들어오는 편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필수로 챙기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원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친절했다, 요청 사항을 잘 들어줬다 이런 리뷰가 많아서, 시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사람으로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치, 교통, 주변 편의시설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당한 가격에 아속/수쿰윗 한가운데서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분들한테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방콕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아르테 호텔을 수쿰윗 쪽 숙소 후보 중 하나로 넣어두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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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엄마도 호텔 옮기구서 사실 미안해서 말 못했는데 아르테 너어무 습해서 좀 힘들었다고 물 위에 누워있는거 같았다해서 죄송스럽고ㅜㅜ 일정 없이 여유로운 마지막 날이라도 조은데서 자서 넘 다행이다 싶었어용...
혹시나 아르테 호텔 숙박 생각하신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려봐요. 호불호가 있는 호텔인데도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2박일정으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본 후기에 냄새 난다. 습하다. 등등의 리뷰도 있고 가성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