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제가 묵어본 APA 호텔 앤 리조트 료고쿠 에키 타워는 도쿄 스미다구 료고쿠 쪽에 있는 초고층 호텔이고, 일본 공식 명칭은 ‘アパホテル&リゾート〈両国駅タワー〉’였어요. 2025년 12월 1일 이후로는 이름이 ‘아파호텔&리조트〈료고쿠역앞 타워〉’로 바뀐다고 공지가 올라왔는데, 시설이나 서비스는 그대로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호텔은 지상 31층짜리 타워형 호텔에 객실이 무려 1,111실이라서, 실제로 가보면 “와 규모 크네” 하는 느낌이 확 오겠심다. 아파 호텔들 중에서도 도쿄 안에서는 최대급이라고 해서 그런지, 건물 자체가 료고쿠 역 주변에서 엄청 눈에 띄는 편이었어요.
위치는 JR 소부선 료고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도에이 오에도선 료고쿠역 A3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정도라서, 캐리어 끌고 이동해도 크게 부담 없었어요. 도쿄역이나 우에노, 아키하바라 쪽으로도 이동이 편해서 도쿄 시내 여러 군데 찍고 다니기 좋은 베이스 느낌이었고, 공홈이랑 여러 예약 사이트에서도 이런 교통 접근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었어요.
주변은 완전 로컬 주택가 느낌보다는, 료고쿠 국기관이 바로 앞에 있고, 에도도쿄박물관 같은 관광 스팟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관광 동선 짜기 괜찮았어요. 스미다강 쪽 산책로도 가까워서 아침에 잠깐 나가서 산책하기도 좋았고, “도쿄 한복판인데 생각보다 여유 있다?” 이런 느낌이 있어서 저는 꽤 마음에 들었어요.
전반적인 첫인상은 “비즈니스 호텔인데 리조트 컨셉 섞어놓은 도심형 대형 호텔” 이런 느낌이었고, 실제로 ‘아ーバン 리조트’를 컨셉으로 잡았다고 되어 있어서 그런지, 건물 디자인이나 공용 공간이 생각보다 리조트 느낌이 살짝 나서 좋았어요. 대신 규모가 크다 보니 체크인 시간대에는 사람이 몰려서 로비가 북적이는 편이라, 조용한 부티크 호텔 감성 찾는 분들보다는 실용+시설 위주로 보는 분들한테 더 맞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객실은 전부 전실 금연이라서, 담배 냄새에 예민한 분들한테는 꽤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공홈 기준으로 객실 수는 총 1,111실이고, 기본 싱글부터 트리플, 라グジュア리 트윈까지 타입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나와 있는 대표적인 타입은 대략 이런 식이었어요.
실제로 묵어본 방은 기본 더블 타입이었는데, 일본 비즈니스 호텔 감성답게 면적은 11㎡로 넓진 않지만 침대 폭이 140cm라 둘이 자기에도 큰 무리는 없었어요. 캐리어 26인치 두 개를 완전히 펼치고 정리하기에는 살짝 빡센 구조라, 한 개씩 번갈아 열어서 짐 정리하는 식으로 쓰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객실에는 TV, 냉장고, 전기포트, 무료 와이파이, 욕실 어메니티(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 면도기 등) 같은 기본 비품들이 갖춰져 있었고, 객실 설비 안내를 보면 비즈니스 호텔에서 기대하는 기본 스펙은 다 있는 느낌이었어요. 장기 여행자분들은 대여 가능한 가습기나 바지 다리미(즈보ン프레서) 같은 것도 체크하면 좋을 것 같고, 일본식 유카타와 슬리퍼도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실내에서 편하게 입고 다니기 좋았어요.
방음은 사이트 정보로는 따로 명시된 부분이 없어서 확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구조상 대형 호텔이라 복도 쪽에서 사람 지나다니는 소리는 어느 정도 들리는 편이었어요. 대신 전체 금연이라 담배 냄새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서, 그 부분은 확실히 편하게 느껴졌어요.
이 호텔이 제일 매력적인 포인트는 객실 수만 많은 게 아니라 시설이 진짜 빵빵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공홈과 여러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지하 1층에는 약 660㎡ 규모의 대형 대욕장과露天탕(노천탕)이 있고, 최상층 31층에는 야외 풀장이랑 전망 레스토랑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여름 시즌에 도쿄 도심에서 루프톱 풀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 점이 엄청 끌릴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공식·예약 사이트 정보를 보면 대욕장, 노천탕, 피트니스(스포츠 짐), 여름철 운영 야외 풀이 주요 부대시설로 정리되어 있었고, 실제로도 “대욕장·31층 야외 풀·피트니스 완비”라고 홍보 문구가 딱 적혀 있었어요. 사우나 여부 등 세부 사양은 페이지마다 정보가 달라 보여서, 확실한 부분만 말씀드리면 “숙박객용 대욕장과 노천탕, 계절 한정 야외 풀, 피트니스 시설이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식음 쪽은 4층에 약 640㎡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이 있고, 최상층에는 철판구이 레스토랑이 있다는 정보가 있었어요. 예약 사이트 설명에는 “뷔페 레스토랑과 최상층 철판구이”가 포인트로 나와 있었고, 공홈 쪽에는 2층에 관광 인포메이션 카페, 편의점이 들어온다고 되어 있어서, 호텔 안에서 웬만한 건 다 해결되는 구조였어요. 다만 실제 레스토랑 메뉴 구성이나 조식 맛에 대해서는 페이지마다 내용이 다르고 제가 직접 전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라서, “뷔페 레스토랑이 있다” 정도까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심다.
그 외에 코인 세탁실(유료), 자판기, 편의점, 유료 주차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었고, 주차장은 기계식 33대 수용, 1박(15:00~11:00) 3,000엔, 선착순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어요. 렌터카 쓰실 분들은 “23:00~다음날 7:00에는 입출고 불가”라는 점도 꼭 체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치적으로 이 호텔은 JR 소부선 료고쿠역 서쪽 출구 도보 약 3분, 도에이 오에도선 료고쿠역 A3 출구 도보 약 4분이라서, 지하철/전철 타고 다니기 진짜 편했어요. 도쿄역, 우에노, 아키하바라 같은 메이저 스팟들도 소부선이나 환승 한두 번이면 금방이라, “도쿄 초행인데 너무 복잡한 곳은 싫다” 하시는 분들한테 딱인 동선이었어요.
주변 관광지는 공홈과 여러 사이트에서 공통으로 료고쿠 국기관, 에도도쿄박물관,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 구 야스다 정원 등을 추천 스팟으로 적어두고 있었고, 실제로도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였어요. 스미다강 수상버스 승강장도 근처에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수상버스 타고 아사쿠사나 오다이바 쪽으로 넘어가기도 좋아 보였어요.
공항에서 올 때는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하네다, 나리타에서 바로 가는 전용 리무진 버스 안내는 따로 못 봤고, JR/지하철 환승해서 오는 방식이 기본이었어요.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하네다공항에서 차로 약 57분, 나리타공항에서 차로 약 153분 정도 걸린다고 적혀 있었는데, 이건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대략적인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좋겠어요.(domhotel.airtrip.jp)
한국인 입장에서는 료고쿠가 아사쿠사, 도쿄 스카이트리, 아키하바라 같은 인기 스팟이랑 묶어서 다니기 좋은 위치라서, 3~4일 도쿄 여행할 때 베이스캠프로 쓰기 꽤 괜찮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번화가 한복판은 아니라서 밤에 너무 시끄럽지 않고, 그래도 역까지는 가깝게 붙어 있어서 “적당히 조용하면서도 교통 편한 곳”을 찾는 분들께 잘 맞을 위치였어요.
일단 전반적인 평점은 일본 예약 사이트들 기준으로 5점 만점에 4점 초반대 정도였고, 제가 느끼기에도 “와 인생 최고 호텔” 이런 느낌보다는 “가격 대비 시설 잘 갖춘 대형 호텔”에 가까웠어요. 특히 대욕장, 노천탕, 루프톱 풀, 피트니스까지 있는 호텔을 이 정도 가격대에 잡기 쉽지 않아서, 시설 대비 가성비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았던 점을 정리해보면, 우선 역에서 가까운 위치, 전실 금연, 대형 대욕장과 노천탕, 계절 한정 루프톱 풀, 피트니스와 편의점, 코인 세탁 등 부대시설이 한 건물 안에 다 모여 있다는 점이 진짜 편했어요. 특히 일본 여행 오래 하다 보면 호텔 욕조에서 씻는 거 귀찮아지는데, 여기처럼 대욕장 있는 곳은 몸 풀고 나오기 좋아서 하루 일정 끝나고 “아 오늘도 살았다 ㅋㅋ”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아쉬운 점으로는, 기본 객실이 11㎡라서 짐이 많으면 확실히 답답할 수 있다는 점과, 대형 호텔 특유의 “체크인·엘리베이터 대기 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정도였어요. 또, 야외 풀은 여름 시즌 한정이라서, 겨울에 가서 “풀장 수영해야지” 기대하면 바로 실망 모드 들어갈 수 있으니 시즌을 꼭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한 줄로 정리하자면, “도쿄 도심에서 교통 편하고, 대욕장·노천탕·풀·피트니스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은데 예산은 적당히 잡고 싶은 사람한테 잘 맞는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도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APA 호텔 앤 리조트 료고쿠 에키 타워(명칭 변경 후에는 료고쿠 에키마에 타워) 한 번쯤 후보에 넣어보시고, 본인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지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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