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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싱가포르는 싱가폴 센토사 섬 실로소 로드에 자리 잡은 리조트형 호텔이고, 싱가폴에서 유일하게 바로 앞에 전용 비치가 붙어 있는 비치프론트 리조트라서 완전 휴양 느낌 뿜뿜 나는 곳이었습니다. 리조트 주소는 센토사 섬 쪽인 101 Siloso Road이고, 센토사 안에서도 실로소 포인트 쪽 끝에 있어서 주변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객실 수는 454개 정도 되는 큰 리조트라서 규모감이 꽤 있고, 대부분 객실에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어서 남중국해 바다 쪽이나 풀, 정원 뷰를 내려다보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객실에서 그냥 앉아서 멍 때리면서 바다 보고 풀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굳이 밖에 안 나가도 리조트 안에서만 하루 종일 보내도 심심하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 분위기는 완전 도심 호텔 느낌보다는 “싱가폴 안에 따로 있는 동남아 휴양섬 리조트” 같은 느낌이 강했고, 실제로 센토사 섬이 본섬 시티센터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라서 시내 나갔다가도 다시 리조트 들어오면 공기부터 살짝 달라지는 기분이 났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 비율이 높아서 로비나 조식 시간에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계속 들리고, 그래서 커플만의 조용한 럭셔리 느낌보다는 패밀리 리조트에 가깝다고 보시면 더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객실은 기본적으로 발코니가 달려 있고, 뷰 타입이 바다, 풀, 가든 등으로 나뉘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묵었을 때는 풀뷰 타입이었는데, 공식 정보 기준으로 디럭스 풀 뷰 룸은 약 36㎡ 정도 크기에 킹베드 또는 트윈베드 선택 가능하고, 소파베드까지 포함하면 성인 2명 + 12세 미만 어린이 2명까지 투숙 가능한 타입이었습니다.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욕조가 모두 있어서 아이들 씻기기에도 편한 구성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움직이는 가족이라면 패밀리 가든 룸이 꽤 인기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타입은 약 38㎡ 정도에 소파베드가 2명용으로 들어가 있고, 1층이라서 테라스로 바로 정원과 수영장, 키즈클럽 쪽으로 나갈 수 있게 설계된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고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줄어들고, 수영장 왔다 갔다 하면서 젖은 채로 객실로 바로 들어오기에도 편한 구조라 가족 여행자들한테 특히 좋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객실 인테리어는 샹그릴라 특유의 클래식 리조트 느낌에 우드 톤이 섞인 스타일이었고, 객실 안에는 와이파이, 기본 어메니티, 슬리퍼, 가운 등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설비는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패밀리 가든 룸 쪽은 공식 설명에 키즈 전용 슬리퍼, 칫솔 세트, 키즈용 변기 시트, 욕실 매트, 장난감, 키즈 가운, 식기 세트 같은 어린이용 어메니티도 제공된다고 되어 있어서, 아이 기준으로도 “나만 위한 방이다” 이런 느낌이 꽤 날 것 같았습니다.
이 호텔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수영장 + 워터 슬라이드 + 전용 비치 조합이었습니다. 메인 수영장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성인용 풀과 어린이 풀, 스플래시 패드, 워터 슬라이드가 따로 있어서 연령별로 놀 구역이 꽤 잘 나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 풀 쪽에는 동물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3개와 물양동이 떨어지는 스플래시 패드가 있어서 아이들이 거의 하루 종일 물에서 안 나오는 수준이었고, 수질 관리 시스템도 따로 신경 썼다고 해서 아이랑 같이 들어가도 마음이 조금 더 편했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성인 전용 야외 자쿠지가 따로 있다는 점이 꽤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메인 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히 온수에 몸 담그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한 명은 애들이랑 물놀이하고 한 명은 잠깐 도망(?) 나와서 힐링하는 식으로 번갈아 쉬기 괜찮았습니다. 리조트 앞 전용 비치에서는 카약, 패들보드 같은 씨 스포츠도 즐길 수 있고, 모래사장 바로 옆에는 비치 바가 있어서 간단한 스낵이랑 음료 시켜두고 왔다 갔다 하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아이들 전용 시설도 꽤 빵빵했습니다. 실내에는 쿨 존(Cool Zone) 키즈 클럽이 있고, 그 안에 5~12세용 투츠 클럽, 5세 이하용 미니 투츠 클럽, 아트&크래프트 룸 등이 있어서 프로그램이 계속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야외에는 센토사 실로소 비치 쪽에 있는 네스토피아(Nestopia)라는 대형 놀이터가 연결되어 있는데, 거대한 둥지 모양 구조물과 긴 슬라이드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체력 방전될 때까지 뛰어놀기 딱 좋았습니다.
식당은 공식 정보 기준으로 레스토랑 3곳과 바 2곳이 있고, 그중 조식과 디너 뷔페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 실버 쉘 카페(Silver Shell Café)였습니다. 여기에는 어린이 전용 뷔페 스테이션이 따로 있어서 낮은 카운터에 키즈 메뉴, 초콜릿 분수 같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가져가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비치 쪽에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인 트라피자(Trapizza)가 있어서 피자, 파스타 먹으면서 바로 앞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거 지켜보기에 편한 동선이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는 센토사 섬 서쪽 끝 실로소 포인트 쪽에 있어서, 주변에 센토사 내 주요 액티비티들이 몰려 있는 편이었습니다. 리조트 바로 앞 실로소 비치 라인 따라 걸어 나가면 네스토피아, 더 팔라완 앳 센토사(Splash Tribe 풀 클럽, HyperDrive 실내 고카트 등) 같은 패밀리형 액티비티들이 이어져 있어서, 굳이 택시 안 타고도 도보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동선이 나왔습니다.
센토사 안에서 조금만 이동 범위를 넓히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싱가포르 오셔너리움,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같은 유명 관광지들도 모노레일이나 셔틀을 타고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 동반이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오셔너리움은 거의 필수 코스로 느껴졌고, 리조트에서 너무 멀지 않아서 오전에 한 군데 다녀오고 오후에는 다시 리조트 수영장에서 쉬는 패턴으로 동선을 짜기 좋았습니다.
교통은 하버프론트 MRT역 + 비보시티 쇼핑몰 연계 셔틀버스 조합이 제일 편했습니다. MRT는 하버프론트 역까지 타고 가서, 비보시티 몰 로비 F에서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면 리조트 로비까지 바로 들어가는 구조였고, 셔틀은 대략 오전 11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운행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택시로 이동할 경우에는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동부고속도로(ECP) 타고 시티 방향으로 온 뒤, 텔록 블랑가 로드를 따라 센토사 방향 표지판만 따라가면 돼서 길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 호텔은 완전 휴양 + 아이 위주 일정인 가족 여행자한테 특히 잘 맞는 리조트였습니다. 센토사가 원래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객실 요금도 리뷰 기준으로 가족 친화적인 룸이 1박당 꽤 높은 편이었지만,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키즈클럽, 전용 비치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보내는 날”을 1~2일 정도는 아예 넣어두는 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내 나가서 이것저것 계속 돈 쓰는 것보다, 리조트 안에서 푹 쉬는 날을 섞으면 체력 관리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 동반 한국인 가족 기준으로는 패밀리 가든 룸이나 풀뷰 계열 객실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패밀리 가든 룸은 1층 테라스에서 바로 정원과 수영장, 키즈클럽으로 연결되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도 훨씬 수월했고, 객실 안에 키즈용 어메니티가 잘 세팅되어 있어서 짐을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롤어웨이 베드는 제공되지 않는 카테고리가 있어서, 성인 3명 이상 구성이라면 예약 전에 인원 구성을 정확히 맞춰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교통 면에서는 시티 투어를 많이 하실 계획이면, MRT 하버프론트역 + 셔틀버스 조합을 기본으로 깔고, 밤 늦게 돌아올 때만 택시를 쓰는 식으로 섞어 쓰면 교통비를 조금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버프론트 역에 붙어 있는 비보시티 몰 안에 푸드코트, 마트 등이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간단한 식사나 간식, 생수, 과일 등을 사기 좋았고, 그다음 셔틀 타고 리조트로 돌아오면 동선이 딱 깔끔하게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호텔은 전반적으로 아이 친화적인 시설과 가족 중심 서비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조용한 커플 여행이나 비즈니스 중심 여행보다는 가족 휴양, 멀티 제너레이션 여행에 훨씬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시티 관광과 휴양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일정 중 일부를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에 묵으면서 여유롭게 보내보시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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