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다이와 로이넷 호텔 교토 에키마에 프리미어는 교토역 근처에 있는 비즈니스·관광 겸용 호텔이고, 교토 여행 동선 짜기 진짜 편한 위치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은 교토 시 시모교구 히가시시오코지초 쪽에 있고, 교토역 중앙 출구 기준으로 걸어서 약 4분 정도 거리라서 캐리어 끌고 이동하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비 오는 날에 갔는데, 교토역 지하상가 포르타(PORTA) 쪽 지하 통로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우산 잘 안 펴고도 호텔까지 슝 들어갈 수 있어서 완전 만족을 했습니다.(daiwaroynet.jp)
호텔은 2016년에 오픈한 곳이고, 2024년에 리노베이션이 한 번 들어가서 전반적인 컨디션이 꽤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외관은 전형적인 현대식 건물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기모노 마인드(Kimono Mind)’ 컨셉이라고 해서 로비나 복도, 객실 일부에 니시진 오비(니시진 직조 띠) 패턴을 활용한 장식이 있어서 살짝 전통 분위기가 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식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로비 들어갈 때부터 “오 여기 좀 신경 썼네” 하는 느낌이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aiwaroynet.jp)
체크인은 보통 오후 2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라서, 일본 비즈니스 호텔 치고 체크인 시간이 꽤 이른 편이라 좋았습니다. 저는 교토 도착해서 점심 먹고 바로 짐부터 풀고 싶었는데, 2시 체크인이 가능해서 일정이 여유롭게 흘러가서 좋았습니다. 다만 호텔에 전용 주차장은 아예 없기 때문에 렌터카 여행하시는 분들은 주변 유료 주차장 따로 찾아야 해서 이 부분은 살짝 번거로울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daiwaroynet.jp)
전반적인 평점은 여러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9점대 초반에서 중반 정도로 나오는 편이었고, 실제로 묵어보니 청결 상태나 직원 응대, 위치 이런 부분에서 왜 점수가 높은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청결 점수가 9.6/10 정도로 나오는 걸 봤는데, 객실 들어갔을 때 먼지나 곰팡이 냄새 같은 건 전혀 못 느껴서 깔끔함에 민감한 편인 저도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없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위치 + 청결 + 가격” 삼박자 맞는 곳 찾는다면 이 호텔이 꽤 안전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와 로이넷 호텔 교토 에키마에 프리미어 객실은 전체 205실 정도이고, 최대 수용 인원은 400명대라서 규모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중간급 호텔 느낌이었습니다. 객실은 서양식 구조인데 인테리어에 니시진 직물과 ‘오비 디자인’ 같은 요소를 넣어서, 일본식 디테일이 들어간 모던한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방에 들어갔을 때 벽 쪽 패브릭이나 색감이 일반 비즈니스 호텔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aiwaroynet.jp)
제가 묵은 방은 트윈 타입이었는데, 후기들에서 본 것처럼 침대가 꽤 넉넉한 더블 사이즈라서 침 두 개가 들어가면 방이 살짝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짐 둘 공간이나 통로가 완전 막히는 정도는 아니고, 일본 비즈니스 호텔 감안하면 “아 이 정도면 넓게 잘 나온 편이다”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혼자 여행이면 더블 또는 싱글 이용하시면 훨씬 여유 있게 쓰실 수 있을 것 같고, 둘이서 트윈 쓰실 분들은 캐리어를 완전히 펼쳐놓고 살겠다는 마인드보다는, 한 번씩 열었다 닫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기본적인 비즈니스 호텔 설비는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다이와 로이넷 체인답게 대여 물품 종류가 꽤 많은 편이라, 필요하면 베개 종류, 헤어 스트레이트너, 아기 침대, 침대 가드, DVD 플레이어, 휠체어 등도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알레르기 있는 분들을 위해 깃털 알레르기 대응용 베개와 이불도 준비되어 있다고 적혀 있어서, 이런 세심한 부분이 가족 여행이나 장기 투숙자에게 꽤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daiwaroynet.jp)
가격대는 시즌과 예약 시점에 따라 좀 왔다 갔다 하지만, 제가 확인했을 때는 2인 1실 기준으로 세금·수수료 제외 약 90달러대부터 검색이 되었습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당연히 더 올라가지만, 교토역 도보권에 이 정도 컨디션이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교토가 워낙 인기 도시라서, 벚꽃·단풍 시즌이나 연휴에는 가격이 훅 올라갈 수 있으니, 일정 확정되면 최대한 빨리 예약을 잡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호텔 편의시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층에 있는 베트남 레스토랑 ‘Nha Viet Nam’에서 제공하는 조식이었습니다. 조식은 일본식, 양식, 베트남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샐러드와 음료, 일부 메뉴는 뷔페 스타일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라서 아침부터 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셰프가 직접 요리를 한다고 적혀 있었고, 실제로 쌀국수 같은 메뉴가 있어서 살짝 색다른 아침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재미있었습니다.(daiwaroynet.jp)
조식은 보통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고, 입장 마감은 9시 40분 정도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현장 구매 기준으로 성인 1인 2,000엔, 초등학생 1,250엔, 미취학 아동은 무료라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첫날은 꼭 먹어보자 싶어서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는데, 둘째 날은 근처 카페도 가보고 싶어서 따로 안 먹었습니다. “호텔 조식 좋아하지만 매일은 좀 질린다” 하시는 분들은 하루만 포함해서 예약하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aiwaroynet.jp)
2층에는 코인 세탁실도 같이 있어서, 여행 중간에 빨래 한 번 돌리기 딱 좋았습니다. 세탁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세제 자동 투입 방식이라 동전만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어서 일본어 못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후기에서 본 것처럼 호텔 세탁 서비스로는 속옷이나 양말은 맡길 수 없고, 이런 건 코인 세탁기에서 직접 돌려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자판기, 얼음 머신, 전자레인지도 같은 층에 모여 있어서 편의층처럼 한 번에 해결되는 구조라 꽤 편리했습니다.(daiwaroynet.jp)
흡연은 전 객실 금연으로 운영되고, 1층에 별도의 흡연 구역이 있어서 흡연하시는 분들은 거기까지 내려가셔야 합니다. 와이파이는 전 객실과 로비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프런트에서는 수하물 보관 서비스, 복사·팩스(유료), 국내 택배 접수 같은 기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출입구에는 심야 시간(자정~새벽 6시)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그 시간에는 객실 키 없이는 출입이 안 되도록 되어 있었고, 이 덕분에 늦은 밤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aiwaroynet.jp)
이 호텔 최대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교토역 접근성이었습니다. JR 교토역, 지하철 가라스마선 교토역, 긴테츠 교토선까지 전부 도보권이라, 나라나 오사카, 아라시야마, 후시미 이나리 등으로 이동할 때 갈아타기 동선이 정말 편했습니다. 교토역 지하상가 포르타를 통해 호텔로 바로 올라올 수 있어서, 비나 눈 오는 날에도 이동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이타미 공항에서 약 55분, 간사이 공항에서 약 105분 정도 걸리고, 버스 정류장은 교토역 하치조 출구 쪽이라 도착 후 걸어서 8분 내외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daiwaroynet.jp)
주변 관광지로는 교토 타워가 도보 3분 거리 정도로 바로 앞에 있어서, 첫날 저녁에 가볍게 야경 보러 올라가기 좋았습니다. 니시혼간지, 히가시혼간지 같은 사찰도 도보권에 있고,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면 기요미즈데라, 산주산겐도, 니조성, 니시키 시장, 시조·가와라마치 쪽 상점가까지 전부 10~20분 안쪽으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아침에는 버스로 기요미즈데라 갔다가, 오후에는 지하철 타고 시조 쪽 쇼핑하고, 저녁에는 다시 교토역으로 돌아와서 호텔 옆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daiwaroynet.jp)
호텔 바로 옆에는 대형 전자상가인 교토 요도바시가 붙어 있어서, 전자제품 쇼핑이나 다이닝 옵션 찾을 때 엄청 편했습니다. 요도바시 건물 안에 레스토랑, 카페, 드러그스토어, 패션 매장 등이 잔뜩 있어서, “오늘은 멀리 나가기 귀찮다” 싶은 날에는 그냥 옆 건물만 돌아다녀도 하루가 금방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교토역 안에는 이세탄 백화점, 더 큐브(과자·기념품 쇼핑몰), 다양한 식당가가 있어서, 체크인 전후나 기차 기다리는 시간에 간단히 쇼핑하거나 식사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며칠 묵어보니, 다이와 로이넷 호텔 교토 에키마에 프리미어는 “교토역 근처에서 동선 편하고 깔끔한 호텔 찾는 사람”에게 딱 맞는 선택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객실 크기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침대 상태가 좋아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돌아와 푹 쉬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이랑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진짜 신세계라서, 비 오는 날이나 짐 많은 날에는 이 장점이 체감상 두세 배는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daiwaroynet.jp)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주차장이 없다는 점과, 트윈룸에 큰 침대 두 개가 들어가면 방이 살짝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교토역 바로 앞이다 보니, 조용한 교외 분위기를 기대한다기보다는 “도시 한복판, 교통 최강, 대신 주변이 좀 북적이는 느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창문 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객실 안에서는 생각보다 외부 소음이 많이 들리지 않았고, 덕분에 잠자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이 호텔은 교토 첫 방문이든, 여러 번 와본 사람의 재방문이든 간에 “교통 편의성 + 깔끔한 객실 + 무난한 가격대”를 원하는 분들께 꽤 잘 맞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교토역 기준으로 움직이는 일정이 많거나, 오사카·나라까지 같이 도는 일정이라면 특히 더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교토역 근처에서 동선 스트레스 없이 묵고 싶은 분들은 다이와 로이넷 호텔 교토 에키마에 프리미어를 한 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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