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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는 제주 동쪽, 서귀포시 성산읍 쪽에 있는 리조트이고 성산일출봉까지 차로 약 10분 정도라서 동쪽 루트 돌기 딱 좋은 베이스 캠프 느낌이었습니다. 리조트 주소는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70 쪽이라 내비 찍고 가면 길 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았고,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 타고 동쪽으로 쭉 내려가면 되는 구조라서 이동 동선이 꽤 단순했습니다.
첫 인상은 “오 생각보다 덩치 크네…?” 이런 느낌이었고, 앞쪽으로 바다랑 들녘이 확 트여 있어서 뷰가 되게 시원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투숙객들 후기를 봐도 숙소 앞 뷰 좋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저도 체크인하고 바로 창문 열어놓고 바다 멍 때리면서 한참 앉아 있었을 정도로 전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크인은 보통 15:00 이후, 체크아웃은 11:00까지라서 제주 일정 짤 때 이 시간대 기준으로 움직이면 무난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도 23:59까지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저처럼 저녁 비행기로 들어가는 사람도 일정 짜기 편했습니다. 프런트 직원 응대는 전체적으로 무난했고, 몇몇 후기에 친절했다는 얘기도 보여서 기본적인 서비스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8점대, 4점대(5점 만점 기준) 정도로 “가성비 좋고 뷰 좋은 리조트”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물론 후기들 보면 청소 상태나 소음 관련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서 완전 무결한 럭셔리 리조트라기보다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실속형 리조트라고 생각하고 가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묵은 타입은 기본 객실이었는데, 이 리조트 객실 구성을 보면 슈페리어 트윈, 스위트 킹(바다+성산일출봉 전망) 같은 식으로 나뉘어 있고, 전반적으로 방이 넓게 빠진 편이라 짐 많은 가족 단위도 쓰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슈페리어 트윈 기준으로는 더블 침대 두 개에 기준 2인, 최대 4인(초등생 자녀까지 가능)이라 4인 가족이 쓰기 괜찮은 구조였습니다.
객실 안에는 42인치 TV, 냉장고, 에어컨, 전기포트, 샤워시설, 드라이기 정도 기본 어메니티가 들어가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어서 넷플릭스 보면서 쉬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와이파이 속도는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정도였고, 다른 후기를 봐도 기본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제공은 공통으로 언급되고 있었습니다.
이 리조트에서 꽤 유용했던 포인트가 각 층 공용 주방이었습니다. 각 층에 조리 가능한 공동주방이 따로 있어서 전자레인지, 인덕션, 조리도구, 정수기 등이 마련되어 있었고, 덕분에 간단한 라면이나 유아식 데워 먹기 좋아서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특히 많이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아기랑 같이 다녀온 분들 후기에서도 유아식 데우기 좋았다는 얘기가 자주 보였고, 저도 야식 해먹으면서 꽤 잘 활용했습니다.
뷰는 객실 타입에 따라 차이가 좀 있는데, 바다+성산일출봉 전망 객실로 잡으면 방 안에서 바로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같이 보는 구조라서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실제로 “방에서 성산일출봉 일출 관람 가능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라, 일출 보려고 새벽에 나가기 귀찮은 분들은 이 옵션을 진지하게 고려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이런 뷰 좋은 방은 인기가 많아서 성수기에는 가격이 확 올라가거나 빨리 마감되는 편이라, 일정 확정되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느꼈습니다.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야외 수영장이었습니다. 후기들 보면 미온수풀이라고 되어 있어서 물 온도가 차갑지 않게 유지되는 편이고,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다는 후기가 진짜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저도 저녁쯤 내려가 봤는데, 가족 단위로 둥둥 떠다니면서 노는 분위기가 한가득이라 “아 여기 완전 패밀리풀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에는 코인 세탁실이 있어서 장기 여행자나 아이 있는 집에 특히 유용했습니다. 물놀이하고 젖은 수영복이나 아이 옷들 세탁기 돌려서 말려두면 다음 날 또 바로 쓸 수 있어서, 저도 제주 여러 날 도는 일정이었는데 빨래 스트레스가 확 줄었습니다. 이런 세탁 시설이 은근 없는 곳도 많아서, 저는 이 부분이 꽤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1층에는 편의점이 들어와 있어서 밤에 과자나 음료, 간단한 술 사러 내려가기 편했습니다. 후기 중에 세븐일레븐 무인 운영이라 술 구매가 안 되는 시간대가 있다는 얘기도 있으니, 밤늦게 술 생각 나시는 분들은 시간 잘 맞춰서 내려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같이 있어서 간단히 한 끼 해결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았고, 조식은 뷔페가 아니라 브런치 도시락 형태로 객실에서 먹는 시스템이라 조용히 쉬면서 먹기에는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 주차장, 무료 와이파이, 야외 수영장, 비즈니스 센터, 회의실, 세탁 서비스 같은 것들이 갖춰져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워케이션 느낌으로 오는 사람들도 쓸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다만 피트니스 센터 관련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없어서, 운동이 꼭 필요하신 분이라면 예약 전에 직접 시설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성산일출봉과의 거리였습니다. 차로 대략 10분 정도 거리라서 새벽에 일출 보러 가기에도 부담이 덜했고, 일정 중간에 잠깐 다녀오기도 좋았습니다. 실제로 후기를 보면 “성산일출봉 근처라서 좋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저도 새벽에 살짝만 움직이면 돼서 몸이 훨씬 편했습니다.
리조트 주변에는 성산포 조가비 박물관, 제주씨월드, 올레길 1코스, 성산 유채꽃밭, 일출로 해변 같은 스폿들이 퍼져 있어서 차만 있으면 여기저기 찍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특히 숙소 앞쪽이 올레길처럼 이어져 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산책 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저도 해 질 무렵에 바닷바람 맞으면서 슬슬 걸으니까 여행 온 느낌이 확 살아났습니다.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기에는 제주 특성상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이 리조트 이용할 때는 렌터카 이용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조트 근처에 버스 정류장(Seonsang-ri 정류장)이 있기는 하지만, 짐 많고 아이까지 있으면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체력이 너무 많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터카 기준으로는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횟집이나 식당들도 꽤 있고, 차 조금만 타고 나가면 카페나 관광지들이 줄줄이 나와서 “오늘은 동쪽만 돈다” 이런 식으로 동선 짜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는 성산일출봉, 우도 잠수함 관광, 근처 해변들까지 한 번에 묶어서 돌았는데, 숙소가 중간 기지처럼 딱 잡혀 있어서 동쪽 일정이 되게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skyscanner.jp)
전체적으로 느낀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의 한 줄 평은 “뷰 좋고 가족 친화적인 가성비 리조트”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시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후기들 보면 7만 원대에 묵었던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금액 대비 제공되는 공간과 시설이 넉넉한 편이라, 저도 “이 정도면 진짜 갓성비 인정이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좋았던 점을 정리해보면, 우선 바다와 성산일출봉이 한 번에 들어오는 뷰가 정말 시원했고, 야외 수영장과 코인 세탁실, 층별 공용 주방, 1층 편의점까지 있어서 장기 숙박이나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구성이었습니다. 또 조식이 브런치 도시락 형태라 방에서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점도 저는 꽤 만족스러웠고, 아이 데리고 이동하기에도 훨씬 편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일부 후기에서 청소 상태나 곰팡이, 소음 관련 불만이 있었고, 실제로 “연휴에 만실이라 층간·벽간 소음이 심했다”는 얘기도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거나, 체크인 때 엘리베이터나 복도 끝 쪽 방을 요청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조식 맛이나 카페 운영 시간에 대해 살짝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으니, 조식은 그냥 편하게 한 끼 해결하는 정도로 기대치를 맞추고 가시면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제주 동쪽 위주로 일정 짜면서 가성비 좋고 수영장 있는 가족형 리조트를 찾는 분들께는 꽤 잘 맞는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완전 새 호텔 느낌의 깔끔함을 기대하기보다는, 가격 대비 뷰와 편의시설, 가족 친화적인 구성을 챙기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가면 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 같고, 제주 동쪽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후보에 넣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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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숙소 더 포 그레이스 리조트 외관은 생각보다 더 크더라구요! 3성급 가성비 리조트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오는 거 같았어요 비는 넓직하고 깔끔했고 쉬는 공간도 따로 있어요 귀요운...
바로 더포그레이스리조트. 트립닷컴에서 얼리버드 특가로 떳길래 1박에 6만원 후반으로 약 한... 내 기억에 6년전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은 분명 뷔페식이었는데, 단가 및 재료관리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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