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제가 묵어본 이튼 HK는 홍콩 카오룽(구룡) 조던 쪽에 있는 4성급 호텔이고, 주소는 네이선로드 380번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이 조던역이랑 야우마테이역 사이에 딱 끼어 있어서, 구룡 쪽 돌아다니기에는 위치가 진짜 편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지하철 조던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니까 캐리어 끌고도 충분히 이동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호텔 바로 주변이 네이선로드 대로변이라서 밤늦게까지 사람도 많고 불도 환해서, 혼자 다녀도 너무 으슥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대신 차도 많고 버스도 계속 다녀서 살짝 시끌시끌한 도로뷰 느낌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홍콩 특유의 번잡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여행 온 느낌이 확 나서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이튼 HK는 예전 이름이 Eaton Smart였다가 2018년에 리노베이션을 크게 하고 지금 스타일로 바뀐 호텔이라서, 외관은 살짝 올드한 타워형 건물인데 내부 인테리어는 꽤 현대적으로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성급 호텔치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라, “옛날 홍콩 호텔 느낌이면 어떡하지 ㅠ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세련돼서 첫인상이 괜찮았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기준으로 평점이 5점 만점에 4.3점 정도 나오고, 홍콩 호텔들 중에서 중상위권(600여 개 중 100위 초반대)이라서 가성비 괜찮은 도시형 호텔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비즈니스 출장이랑 가족 여행, 커플 여행이 다 섞여 있는 느낌이었고, 한국인 투숙객도 종종 보여서 완전 생소한 호텔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튼 HK는 객실 수가 400실이 넘는 큰 호텔이라서, 기본 더블룸부터 조금 더 넓은 타입, 패밀리룸까지 사이즈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실 크기는 대략 17㎡에서 56㎡ 정도까지 있다고 되어 있는데, 홍콩 치고는 “엄청 넓다”는 느낌은 아니고 딱 효율적으로 잘 뽑은 비즈니스형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더블 타입에 묵었는데 캐리어 두 개 펼치면 살짝 동선이 좁긴 하지만, 침대 옆으로 돌아다니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방 안에는 기본적으로 평면 TV, 금고, 전기 포트, 차/커피 세트, 책상, 의자 정도가 갖춰져 있었고, 콘센트도 침대 옆이랑 책상 쪽에 여러 개 있어서 전자기기 충전하는 데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 타입이었는데, 어떤 객실은 샤워만 있고 어떤 객실은 욕조가 따로 있는 구조도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욕조가 꼭 필요하신 분이면 예약 단계에서 타입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로는 침실이 두 개 연결된 패밀리룸 타입도 있어서 최대 5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고, 실제로 복도에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한국인 가족도 몇 번 마주쳤습니다. 다만 홍콩 호텔 특성상 전반적으로 방이 넓직한 편은 아니라서, 유모차까지 쓰시는 분들은 짐 배치 조금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2인 여행 기준으로는 공간이 크게 답답하지 않아서 “이 정도면 홍콩에서 나쁘지 않다” 정도의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라쿠텐 트래블 기준으로는 Eaton Room Double Bed (New Design) 같은 리노베이션된 타입이 판매되고 있었고, 제가 확인했을 때는 2인 1박 기준 20만 원대 중반 정도 요금이 찍혀 있었습니다. 날짜에 따라 변동이 크지만, 홍콩 물가 생각하면 위치와 시설 대비 가성비가 크게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서, “너무 낡은 호텔은 싫고, 그렇다고 럭셔리 5성급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한테 딱 중간 지점 느낌의 선택지라고 느껴졌습니다.
이튼 HK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옥상 야외 수영장이랑 그 옆에 붙어 있는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루프톱 수영장이 완전 인피니티풀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도심 빌딩뷰를 보면서 물에 몸만 담그고 있어도 “아 홍콩 왔다 ㅎㅎ” 이런 감성이 확 올라옵니다. 수영장 옆에는 썬베드가 있어서 가볍게 누워 있다가 방으로 올라가기도 편했고, 날씨 좋은 날에는 사진 찍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었고, 기본적인 러닝머신, 웨이트 머신, 덤벨 등은 다 갖춰져 있어서 여행 중에 운동 루틴 끊기기 싫으신 분들도 충분히 이용할 만했습니다. 헬스장 위쪽이 유리천장처럼 되어 있어서 낮에는 자연광이 들어와서 답답한 느낌이 덜했고, 수영장을 내려다보는 구조라 공간이 꽤 개방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운동 끝나고 수영장 옆 라운지에 있는 안마 의자에 잠깐 앉아 있는 시간이 은근 꿀이었습니다.
식음료 쪽은 레스토랑이 여러 개 있어서 선택지가 꽤 다양했습니다. 호텔 안에 야트 통 힌(Yat Tung Heen)이라는 미슐랭에도 이름 올렸던 현대식 광둥 요리 레스토랑이 있어서, 딤섬이랑 광둥 요리 좋아하시면 호텔 밖으로 안 나가고도 한 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뷔페 레스토랑인 The Astor 쪽에서 운영되고 있었고, 그 외에 캐주얼한 푸드홀, 로비 라운지, 바(테라스 자리 있는 Terrible Baby)까지 있어서 “오늘은 그냥 호텔 안에서만 먹고 마시자” 해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비즈니스나 스몰 웨딩, 세미나 같은 행사를 염두에 두신 분들한테는 호텔 내에 연회장과 미팅룸이 몇 개 있어서 간단한 행사 진행도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저는 직접 이용하진 않았지만, 체크인할 때 보니 층별 안내판에 여러 개의 미팅룸 이름이 나와 있었고, 실제로 단체 손님들이 회의 준비하는 모습도 복도에서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순수 관광만이 아니라 출장이랑 겸해서 오는 일정에도 잘 맞는 호텔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호텔 바로 뒷골목 쪽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 있어서, 저녁에 슬리퍼 신고 나가서 야시장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가 진짜 편했습니다. 길 건너쪽에 편의점이랑 카페, 식당들이 잔뜩 있어서 밤늦게 간단히 먹을 것 사오기도 좋았고, 따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홍콩 로컬 분위기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리뷰들에서도 “호텔 바로 앞에 편의시설 많고, 야시장 접근성이 좋다”는 얘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편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침사추이 쇼핑 거리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저도 실제로 걸어가 보니 날씨만 괜찮으면 충분히 걸을 만한 거리였습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습도랑 더위가 장난 아니라서, 그럴 때는 버스나 MTR을 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는 것도 체력 아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공항에서 올 때는 AEL+셔틀 조합이나 버스 이용 등 선택지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짐이 많지 않으면 공항버스 타고 네이선로드 쪽에서 내리는 방법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튼 HK에서의 숙박은 “가격 대비 꽤 만족스러운 도심 호텔 스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다 보니 일정 짤 때 동선이 정말 편했고, 돌아다니다가 힘들면 호텔로 잠깐 들어와서 쉬었다가 다시 나가는 패턴으로 움직이기가 수월했습니다. 방 사이즈는 홍콩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 널찍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짧은 일정 기준으로는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장점으로 꼽자면 저는 위치, 루프톱 수영장, 여러 레스토랑 선택지, 무난한 객실 컨디션 이 네 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특히 야트 통 힌에서 먹었던 광둥 요리는 “아 이건 진짜 제대로다” 싶어서, 홍콩에서 한 번쯤은 좋은 중식당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호텔 안 식당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 밤에 루프톱 수영장 쪽에서 도심 야경 보면서 쉬는 시간이 꽤 힐링되는 순간이라, 일정 빡세게 돌다가도 호텔로 돌아오면 한숨 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도로변 호텔 특성상 낮에는 외부 소음이 조금 들릴 수 있고, 방 크기가 넉넉하진 않아서 짐이 정말 많은 여행자나 아이 둘 이상 데리고 오는 가족에게는 살짝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이 4점대 초반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한국인 후기에서도 “가성비, 위치 좋음”이라는 키워드가 계속 보이는 걸 보면, 전체적인 만족도는 꽤 안정적인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튼 HK는 홍콩 구룡 쪽에서 위치 좋고, 시설 깔끔하고, 가격은 중간 정도인 4성급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께 잘 맞는 선택지라고 느껴졌습니다. 홍콩 여행 처음이시든, 예전에 와봤다가 다시 오는 복습 여행이시든 조던·침사추이 일대 위주로 움직이실 계획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보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다고 느꼈고, 홍콩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블로그 기사와 생생한 이용 후기를 확인하세요.
그래서 평가가 좋은편인 이튼 HK (Eaton HK)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도 가격 대비 넓고 위치도 지하철에서 멀지 않고 공항 이동도 편리해 매우 만족합니다.... 혼자 여행을 와도 위치적으로도 좋고 호텔내...
이튼 HK, 조던 역 부근, 버스로 12분, 1박 28.5만원 5. 도셋 몽콕 홍콩, 몽콕, 1박 25만원 6. 구룡 하버프런트, 대중교통 20분 or 택시 10분 정도, 1박 17만원 이 정도로 추려졌는데 여기서 비추천하시거나 추천 하시는 호텔...
가격 150,000원, 홍콩 이튼 HK 호텔 양도 (이튼 패밀리룸 성인4, 아이1 예약중), 2025년7월28일~29일 1박 양도합니다. 커넥팅 룸 이라 넓게 지낼 수 있어요 1박에 30만원 정도인데 15만원만 받을께요 저희가 마카오에서 1박하고...
이튼 HK 호텔 소개 ⭐️⭐️⭐️⭐️ 이튼 HK(이튼 호텔 홍콩)는 조던·야우마테이 사이에 자리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는 ‘힙한 감성 시티호텔’입니다. 로비부터 전시·조명·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