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경주 코모도 호텔은 한국관광공사 인증 4성급이라서 기본적인 시설 수준은 어느 정도 검증된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타워, 보문호 쪽 돌아다니기 좋게 위치가 잡혀 있어서 경주 첫 여행 베이스캠프로 쓰기 꽤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실제 리뷰들 보면 전반적인 평점이 8점 초반대로 꽤 높은 편이고, 후기도 수천 개라서 이용객이 많은 호텔이라는 느낌이 확 납니다. 제가 예약할 때 참고했던 사이트 기준으로는 약 2,000개가 넘는 리뷰에서 평점 8.1 정도로 나왔고, 다른 후기 모아둔 글들에서는 8.3점(리뷰 6천 건 이상) 정도로 소개되고 있었어요. “연식은 좀 있지만 깔끔하고 위치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완전 새 호텔 느낌보다는 살짝 레트로 감성+관리 잘된 호텔 이런 이미지로 기대하고 갔습니다.
첫인상은 건물이 딱 “경주에 어울리는 고전 호텔” 느낌이었습니다. 로비 들어가면 일반 비즈니스 호텔보다 좀 더 넓고, 여행객들 체크인 줄이 꽤 길어서 “아 여긴 진짜 인기 많구나…” 싶었어요. 후기에서 본 것처럼 직원 친절도에 대한 의견은 좀 갈리는 편이었는데, 저는 늦은 시간 체크인에도 프런트 직원분들이 여러 명 서 있어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고 응대도 무난해서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다만 다른 후기들 보면 친절도가 아쉽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 부분은 사람마다 체감이 좀 다를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코모도 호텔 경주는 객실 타입이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제가 봤던 후기 기준으로는 트윈, 더블, 트리플 등 기본적인 타입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디럭스 트리플룸 호수 전망으로 묵었는데, 침대가 3개라서 친구 셋이서 각자 침대 하나씩 널널하게 쓸 수 있어서 진짜 편했습니다. “싱글 2개+더블 1개 조합으로 4명까지 편하게 잤다”는 후기도 봤는데, 확실히 가족 단위나 친구끼리 여러 명이서 묵기 좋은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뷰는 크게 호수뷰, 경주랜드 놀이기구가 보이는 뷰, 그리고 주차장 쪽 뷰 정도로 나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호수+경주랜드가 같이 비스듬히 보이는 쪽이라 밤에 불 켜진 놀이기구랑 호수가 같이 보여서 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는 “주차장뷰는 몇 만원 저렴하다”는 말도 있었는데, 예산이 허락하면 고층 호수뷰 쪽으로 잡는 게 만족도가 훨씬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4.ofl.kr)
객실 컨디션은 연식이 있는 호텔 치고는 깔끔한 편이었고, 침구도 생각보다 편해서 하루 종일 경주 돌아다니고 와서 쓰러져 자기 좋았습니다. 다만 방음은 여러 후기에서 공통으로 “아쉽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도 밤에 옆방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긴 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수다 떨기 좋은 만큼, 반대로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은 귀마개 챙기시거나 늦은 밤에는 볼륨 살짝 줄여주는 매너가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코모도 호텔 경주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수영장+사우나(목욕탕) 조합이라고 느꼈습니다. 야외수영장이 있어서 여름 시즌에는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이 특히 많이 찾는 듯했고, 실제 후기에서도 “아이 있는 집은 수영장 때문에 여기 선택하기 좋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수영장 바로 앞에 잔디랑 야외 공간이 있어서 물놀이하고 쉬기 괜찮았고, 저도 날씨 괜찮은 날 오후에 살짝 물에 발 담그고 쉬다가 사우나 내려가서 몸 풀고 오니까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지하에는 사우나(목욕탕)와 편의점, 노래방 등 부대시설이 모여 있어서 밤에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해결하기 좋았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지하에 목욕탕, 편의점 있고 주변에 마트, 노래방, 편의시설 많다”는 얘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다만 편의점은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아서, 저처럼 “호텔에 편의점 있다며~” 하고 맥주 안 사 오다가 결국 못 산 케이스도 있으니, 야식 필수인 분들은 너무 늦기 전에 미리 사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데, 한 후기에서 “현장 가격은 2만 원, 체크인할 때 미리 예약하면 18,000원으로 할인된다”는 내용이 있었고 실제로 사람 엄청 많아서 자리 찾기 힘들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아침에 내려가 보니 대기 줄이 꽤 길어서, 조식 드실 분들은 너무 피크타임(8시 전후)만 살짝 피해서 내려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 구체 메뉴는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어서 여기서 따로 적지는 않겠지만, “무난하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4.ofl.kr)
코모도 호텔 경주는 보문관광단지 바로 옆이라서 차로 10분 정도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타워 쪽까지 갈 수 있습니다. 불국사, 천마총, 첨성대 같은 대표 관광지도 차로 20분 안팎이면 닿는 거리라서, “경주 주요 스팟을 하루에 여러 군데 돌고 싶은데 숙소는 한 곳에 두고 싶다”는 스타일의 여행자에게 잘 맞는 위치였습니다. 석굴암은 산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해서 차로 30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경우에는 KTX 신경주역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차로 25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버스도 있긴 하지만 짐 많고 동선 복잡한 경주 특성상, 인원 여러 명이면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했습니다. 실제 후기들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이 생각보다 편리했다”는 말과 “그래도 차 있으면 훨씬 좋다”는 말이 같이 보였는데, 저는 렌터카를 이용해서 이동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마트, 편의점, 노래방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서 밤에 간단히 술 한잔하거나 간식 사 오기 좋았습니다. 보문호 산책 코스도 가까워서 저녁에 수영장 갔다가 잠깐 산책 나가니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아, 경주 여행 잘 왔다…” 이런 생각이 자동으로 들었습니다. 차 있으신 분들은 호텔을 베이스로 낮에는 불국사·첨성대·황리단길 돌고, 저녁에는 호텔 수영장+사우나+보문호 산책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로 짜면 동선이 진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코모도 호텔 경주는 “가성비 괜찮은 4성급 리조트형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최신식 인스타 감성 호텔은 아니지만, 수영장과 사우나, 편의점, 노래방, 주변 편의시설, 관광지 접근성까지 다 고려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실제 평점도 8점 초반대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첫째는 방음이고 둘째는 직원 친절도에 대한 리뷰 편차였습니다. 저는 크게 불친절하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프런트 응대가 딱딱했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서비스에 예민하신 분들은 살짝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편의점 영업시간이나 조식 피크타임, 수영장 성수기 혼잡도 같은 부분도 미리 알고 가면 덜 피곤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경주에서 수영장 있는 호텔 찾는 분들, 가족 단위나 친구 여러 명이 널찍하게 묵고 싶은 분들, 차 가지고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은 베이스캠프가 필요하신 분들한테는 꽤 잘 맞는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경주 여행 계획 세우시는 한국인 여행자분들이라면 코모도 호텔 경주 한 번쯤 후보에 올려두고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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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느꼈는데요~~ 코모도 호텔은 1박에 6~7만원이라 가성비 호텔입니다. 위치 해변 바로 앞이라 훌륭하구요^^ 조식도 괜찮았어요. 이번에 호텔 마사지도 받았는데요 시설 당연 호텔이니 좋구요 샤워실 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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