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호텔 리뷰 살펴 보고 최저가로 예약하자 : 올스테이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은 다낭 시내 한강(한 리버) 바로 앞, 바크당 거리(162 Bach Dang)에 딱 자리 잡고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한강을 끼고 쭉 뻗은 메인 강변 도로 한가운데라서 창밖으로는 강이랑 다리들 뷰가 쫙 펼쳐지는 위치였고, 시내 한복판이라 밤에도 꽤 반짝반짝한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강변 산책로가 바로 앞이라 저녁에 살살 걷기에도 좋았습니다.(brillianthotel.vn)
호텔 바로 근처에 다낭 대성당(일명 닭꼬꼬댁 성당)이랑 한 시장(Han Market)이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서, 첫날 체크인하고 짐 던져놓고 그냥 슬리퍼 끌고 나가서 시장 구경하고 성당 쪽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워밍업하기 딱 좋았습니다. 한강 다리들, 특히 드래곤 브리지까지도 도보 이동이 가능해서, 시내 위주 일정 잡으실 분들한테는 진짜 교통 스트레스 거의 없는 위치였습니다.
공항이랑도 차로 10분 정도라서 밤 비행기로 도착해도 부담이 덜했고, 택시 타고 이동해도 금방 도착해서 체력 아끼기 좋았습니다. 미케 비치 쪽은 차로 5~10분 정도 거리라, 시내 호텔이지만 바다 쪽 나갔다 들어오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내 중심에 있으면서도 강변 뷰까지 챙길 수 있는 조합이라 위치만 보면 이름값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은 99개 객실과 3개의 아파트먼트로 구성된 4성급 호텔이고, 객실 타입이 꽤 다양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슈페리어부터 시티뷰, 리버뷰, 그리고 주니어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 1~2베드룸 스위트 아파트, 프레지덴셜 아파트까지 있어서 예산이랑 인원수에 맞춰 고르기 좋았습니다.(brillianthotel.vn)
공통적으로 객실에는 에어컨, 평면 TV(케이블), 전기포트, 미니바, 금고, 책상, 옷장 이런 기본 설비들이 다 갖춰져 있었고, 욕실에는 욕조 또는 샤워부스, 비데, 어메니티, 가운, 슬리퍼까지 준비돼 있었습니다. 객실 내 와이파이도 무료로 잘 잡혀서 영상 스트리밍이나 지도 검색할 때 답답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리버뷰 객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큰 창이 있어서 한강이랑 시내 야경이 통창으로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밤에 조명 켜진 다리들 보면서 맥주 한 캔 하는 맛이 꽤 좋았습니다. 다만 일부 스탠다드/슈페리어급 객실은 사이즈가 살짝 컴팩트하다는 얘기도 있어서, 짐이 많거나 가족 단위라면 최소 디럭스 이상이나 스위트 계열로 가는 게 덜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호텔의 시그니처 중 하나가 실내 수영장이랑 스파 쪽입니다. 실내 수영장은 자연광이 들어오게 설계돼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덜했고, 온도도 적당히 유지되는 편이라 아침에 가볍게 몸 풀기 좋았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썬라운저도 있어서 간단히 누워서 쉬기에도 괜찮았습니다.
Brilliant Spa에서는 전신 마사지, 타이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바디 스크럽 같은 코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트리트먼트 룸이 여러 개라 커플 마사지 받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헬스장은 크진 않지만 러닝머신, 웨이트 기구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어서 여행 중에 간단히 운동 루틴 유지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식음료 쪽은 Senses Riverside Restaurant에서 조식 뷔페를 포함해 베트남식, 아시아, 양식 메뉴를 같이 내고 있었고, Fusion Lounge Restaurant와 루프탑의 Brilliant Top Bar가 따로 있어서 선택지가 꽤 많았습니다. 루프탑 바에서는 한강이랑 미케 비치 방향까지 시야가 트여서, 해 질 무렵에 칵테일 한 잔 하면서 야경 보는 맛이 진짜 괜찮았습니다. 바에서는 라이브 음악도 종종 있어서 분위기 내기 좋았습니다.
기타로는 나이트클럽, 피아노 바, 사우나, 스팀룸, 비즈니스 센터, 회의실(볼룸 포함)도 있어서 출장 겸 여행으로 오는 분들한테도 꽤 실용적인 구성이었습니다. 호텔 전체 와이파이가 무료고, 세탁·드라이클리닝 서비스, 짐 보관, 투어·티켓 예약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서 리셉션만 잘 활용하면 여행 동선 짜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에서 한강, 다낭 대성당, 한 시장은 거의 “집 앞” 수준입니다. 한강 산책로는 도보 2분, 대성당이랑 한 시장은 도보 3분 정도라서, 아침에 조식 먹고 바로 걸어서 시장 구경 갔다가 성당 들렀다가 카페 하나 찍고 돌아오는 루트로 다니기 좋았습니다.
드래곤 브리지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라 주말 밤에 불쇼 보러 가기도 괜찮은 거리였습니다. 택시나 그랩을 타면 미케 비치, 마블 마운틴, 손짜 반도(레이디 부다) 같은 주요 스팟들도 10~20분 안쪽으로 웬만큼 커버가 되어서, 시내·바다·근교 관광을 다 같이 묶어 돌기 좋았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이랑 다낭 기차역도 차로 10분 정도 거리라서, 체크아웃하고 공항 가는 길에 시간 계산하기가 편했습니다.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짐 많거나 아이 동반이면 호텔에 미리 문의해서 차량 예약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호텔은 한국인 포함 서양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 직원들이 기본적인 영어 응대는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조식 뷔페에도 베트남식 쌀국수, 볶음 요리랑 같이 빵, 시리얼, 계란 요리, 과일 등 무난한 인터내셔널 메뉴가 섞여 있어서, 입맛 까다롭지 않으면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한강변이라 야경이 예뻐서, 굳이 멀리 안 나가고 호텔 주변 카페나 바만 돌면서 가볍게 즐기는 일정도 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호텔이 위치한 바크당 거리 쪽은 점점 고급 상권 위주로 변하는 분위기라, 완전 로컬 길거리 음식 찾기는 살짝 애매한 동네였습니다. 진짜 현지 식당·노점 분위기 원하시면 호텔에서 서쪽 골목 쪽으로 조금 더 걸어나가시거나, 택시·그랩 타고 다른 동네로 살짝 이동하시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대신 주변에 깔끔한 카페, 레스토랑, 바는 정말 많아서 선택지가 넉넉했습니다.
가격대는 시즌·예약 사이트마다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4성급 시내 리버뷰 호텔치고는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하게 한강 뷰 즐기면서 시내 중심에 머물고 싶은 분, 다낭 첫 방문이라 이동 동선 고민하기 싫은 분들께는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이 꽤 편안한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으니, 다낭 여행 계획 세우실 때 한 번쯤 후보에 올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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