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를 피해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호캉스가 제격이다. 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편안하게 하룻밤 묵는 것이다. 호캉스라고 해서 모두 비싼 건 아니다. 아이와 여행에 추천하는 키즈 프렌들리한 서울 호텔,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면서 가성비까지 좋은 서울 호캉스 호텔 5곳을 올스테이가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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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 & 리조트는 가성비 호캉스로 인기 높은 서울 호텔이다. 호텔은 본관동과 스위트동으로 구성되며, 7개의 레스토랑, 파3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객실은 다소 올드해 보이지만 포근한 침구를 갖추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온돌룸도 있어서 아기와 투숙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수영장은 스위트동에 위치한다. 25m X 8m의 정규 규격 메인풀, 수심 80cm의 유아풀, 테라피풀이 있는 실내 수영장은 물론 야외 수영장(여름 성수기 기간 운영)이 준비돼 있다. 유아풀은 항상 28~29℃ 의 온도가 유지되고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수영장은 투숙시 1일 1회 무료 이용 가능하며, 주말 체크인 시간 직후에는 투숙객이 많이 몰린다는 점을 참고하자자. 주말에는 만 3~10세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럽이 유료로 운영된다. 요금은 1시간 2만원, 2시간 3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놀이 활동뿐 아니라 기념품 만들기, 잉글리시 캠프 등 교육 및 체험활동도 포함된다. 투숙객은 키즈클럽 요금이 20% 할인된다.

날 좋은 날에는 3km가 넘는 호텔 내 산책로를 거닐며 40여 년간 가꿔온 다양한 수목과 70여 가지의 한국 야생화, 장미, 국화 등의 아름다운 계절 꽃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날이 좋지 않다면 호텔 근처에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롯데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롯데몰의 다양한 맛집과 놀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94 메이필드 호텔• 1박 11만원대부터 (세금 및 봉사료 불포함)•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후 12시 (정오)• http://www.mayfie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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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층의 고층 타워 3개가 연결돼 용의 형상을 연출한 건물. 용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서울드래곤시티는 아코르호텔 그룹의 4개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이 한 자리에 모인 호텔 플렉스다. 4개의 아코르 브랜드가 운영하는 1,700개의 객실과 11개의 레스토랑 & 바 등이 국내외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던 업스케일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호텔 컨디션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5성급 호텔로 꼽을 만하다. 한강 또는 남산 전망을 자랑하는 286개의 스위트 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사우나 등 전용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스튜디오 타입의 ‘주니어 스위트’와 침실이 별도로 구성된 ‘디럭스 스위트’ 2개 타입으로 나뉜다. 노보텔 스위트 앰버서더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텔에 비해 좀더 넓은 스위트 형 객실에 전자레인지 등 주방 시설을 갖췄다는 게 차별점이다.


실내 수영장은 4층에 위치한다. 메인풀과 자쿠지로 구성되는 작은 규모의 수영장이지만, 자동으로 수온을 조절해 아이들과 수영을 즐기기 좋다.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피하고자 한다면, 체크아웃 전에 아침 수영을 즐기기를 권한다. 수영모 또는 캡모자 착용은 필수이며, 커다란 튜브 및 물놀이 기구 사용은 제한된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청파로20길 95• 주니어스위트 1박 15만원대부터 (세금 및 봉사료 불포함)•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후 12시 (정오)• https://www.ambatel.com/novotelsuites/yongsan/ko/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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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은 롯데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비즈니스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이 운영되어 가성비 좋은 서울 호캉스로 인기다. 뷔페 레스토랑 나루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한식과 양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퀄리티가 높다고 입소문이 났다. 지하철역과 가깝고 주변에 맛집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외 비즈니스 출장객과 여행객을 위한 모던한 인테리어의 객실은 물론 온돌 바닥과 저상형침대로 구성된 디럭스 온돌룸,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라바 캐릭터룸까지 운영해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레이트 체크아웃 요청시 추가 비용 없이 2시간 연장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체크인 시 요청해 보자.

4층에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위치한다. 실내 수영장은 아담한 규모지만 자연 채광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길이 18m, 깊이 1.2m, 3레인 수영장으로, 수온이 따뜻해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유아용 안전튜브 반입은 가능하지만 대형 튜브와 물놀이 용품은 반입 금지. 수영모 착용 필수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시부터 2시까지 수질 관리 시간이다.
한편, 호텔 지하 1층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과 아케이드가 자리해 간단한 식사나 음료 등을 사먹으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된다. 마포 맛집으로 소문난 삼통치킨의 마늘 통닭과 함께 치맥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욕조가 있는 슈페리어 더블룸 1박 13만원대 (세금 및 봉사료 조식 불포함)•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후 12시 (정오)• http://www.lottehotel.com/city/map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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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김포,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2018년 9월에 문을 연 호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규모의 호텔에 17개 타입의 825개 객실을 운영한다. 모든 객실에서 도심뷰와 강변뷰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보다 낭만적인 서울 호캉스를 원한다면 요트 선착장이 내려다 보이는 강변뷰 룸을 선택해 보자. 최신 호텔인 만큼, 모던한 인테리어와 프리미엄급 침구를 갖춰 편안한 휴식을 책임진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을 아이와의 호캉스에 추천하는 이유는 키즈 프렌들리한 부대시설 때문이다. 호텔 3층에 수영장, 키즈카페, 코인노래방, 포켓볼, 전자다트, 오락기 등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이 모여 있다. 특히 수영장은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커다란 통유리 창문 너머로 요트가 떠다니는 한강이 펼쳐져, 한강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인피니티 풀이다. 유아 풀장이 마련돼 있고 수영장은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객실 예약시 무료이며, 현장 지불시 객실당 주중 44,000원, 주말 66,000원이다.
한편, 호텔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개화역, 김포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만큼 여유로운 분위기와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호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분 좋은 호캉스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 김포 고촌읍 전호리 646-1 • 1박 11만원대부터 (세금 및 봉사료 불포함)• 체크인 : 오후 3시 이후 / 체크아웃 : 오전 11시• http://www.hotel-marinabay.co.kr
글. 여행작가 김영미 http://blog.naver.com/crazyviolet사진출처.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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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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